차세대 항체신약 기술 ‘이중항체’…제약ㆍ바이오업계 ‘주목’

면역·표적 항암제 역할 동시에…한미ㆍABL바이오ㆍ파멥신 등 국내 제약사들도 투자

언론사

입력 : 2018.11.11 08:01

제약‧바이오업계가 차세대 항체신약 기술로 이중항체를 주목하고 있다.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는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하는 항체로, 암세포는 공격하지만 면역세포는 강화시킨다. 면역항암제의 역할과 표적항암제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셈이다.

이중항체는 항암제 개발 등에서 최근 각광받는 기술이로 단일 항체보다 효능이 뛰어나다. 하지만 이중항체 기반 의약품은 아직 많지 않다.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2014년 이중항체 약물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백혈병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와 로슈의 A형 혈우병 치료제 ‘헤믈리브라’ 등 약 3~4개 약물만이 시장에 나와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이중항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미약품은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이중항체 기술 ‘펜탐바디’를 보유하고 있다. 전임상시험에서 타 병용 요법 대비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펜탐바디 라인에는 유방암, 위암, 폐암, 대장암 대장항암제가 있다.

ABL바이오는 표적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항체 신약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 항체(Bispecific Antibody)와 약물 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에 관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이다.

현재 국내 최초로 이중 항체 신약 후보 물질 ABL-001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종근당, 파멥신 등도 이중항체에 시장 진입을 타진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ed30109@mdtoday.co.kr

  • * Copyright ⓒ 메디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기뉴스 의료계뉴스 최신뉴스
     
     
    의료행사전체보기+
    의료 건강 전문가를 위한 의료 건강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