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의 위험성은 거의 없는 수준"

"접종 받고 1개월 이상 지난 아이들 안전해"

언론사

입력 : 2018.11.09 15:42

식약처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의 위험성과 관련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 ‘첨부용제’에서 품질 기준 이상의 비소가 검출되어 회수 진행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일본 후생성 발표에 따르면, 회수 대상인 경피용비씨지백신에서는 비소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첨부용제에서 대한민국약전 및 일본약전에서 정하고 있는 첨부용제의 비소기준(0.1ppm 이하)을 초과하여 최대 “0.26ppm” 검출되어 품질기준을 벗어난 것이다.

비소는 유독성 물질로 잘 알려져 있으나, 물, 공기,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물질로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과 식품에도 낮은 농도로 존재하고 있다.

또한, 회수 대상인 경피용비씨지백신의 검출된 비소 최고량인 0.26ppm(0.039㎍)은 국제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주사제의 매일 허용 노출량(1.5㎍, 체중 5㎏기준)의 1/38에 해당되는 양이다. 특히, 가이드라인에서 정한 매일 허용 노출량은 매일 투여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인데 비씨지백신은 평생 1회만 접종하고, 투여방법 상 약액을 피부에 도포하여 접종용 침으로 누르는 방식이므로 소량만이 피부로 들어가게 되며, 미국 독성물질 질병 등록국 자료에 따르면 비소는 72시간 이내에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식약처는 "이러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검출된 비소로 인한 위험성은 거의 없는 수준이며, 이미 접종을 받고 1개월 이상이 지난 아이들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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