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와 대화 통해 문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환자 진료에 차질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언론사

입력 : 2018.11.09 15:32

서울대병원이 노동조합 파업에 대해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9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의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병원 직원(정규직)으로의 전환, 정부 지침을 초과하는 과도한 임금인상(월 정액 22만4천원) 등을 요구하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파업을 강행한데 이어, 올해에도 파업(9일)을 하고 있으며, 13일에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은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노사 및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도록 되어 있다"며 "이에 병원은 정부 지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하여 성실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이 문제는 단체교섭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은 파견용역 업체 직원에 대해 병원 정규직으로 전환을 약속할 때까지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병원에서는 현재 가동하고 있는 전담 협의체에서 파견용역 업체 직원이 현재보다 안정적으로 고용과 처우가 개선되는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 문제를 비롯한 노동조합의 무리한 요구에 대하여, 병원은 지난 7월부터 30여차례 교섭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병원은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 파업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병원에서는 환자 여러분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서울대병원은 "9일 오전 10시부터 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위해 무대를 설치한 장소는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곳으로, 병원에서는 불허방침을 수차례 통보한 바 있다"며 "공사 주관사에서 해당 관청에 위험성과 불법여부 등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또한 음향장치의 소리가 허용기준을 상당히 초과함으로 인해 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진료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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