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제품 수제로 둔갑’ 미미쿠키 경찰 수사 속도

음성군청, 업주 K씨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키로

언론사

입력 : 2018.10.09 09:01

대형마트에서 파는 제품을 재포장해 유기농 수제 쿠키라 속여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미미쿠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일 충남 모처에서 미미쿠키 업주 K(33)씨를 만나 영업자료 등을 제출받았다.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 경찰은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미미쿠키 영업점을 압수수색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거래 장부와 판매 내역, 영업자료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분석 작업이 끝나는 대로 K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군청도 K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음성군청은 2일 K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미신고 행위 및 식품 소분업(제품을 대량으로 사서 작게 나누어 판매하는 것) 미신고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미미쿠키는 모 방송사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사 제품을 유기농이라고 홍보하면서 판매,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이 대형마트에서 파는 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22일 이후 폐업한 상태다.

미미쿠키 제품 판매를 대행한 인터넷 카페 측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미미쿠키 형사고발 위임장을 받고 소송을 준비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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