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낙태약 미프진 두고 여성단체와 의사들의 엇갈린 시각

해외에서 판매중인 미프진 국내서 허가받지 않은 상황

언론사

입력 : 2018.09.17 04:42

먹는 나태약 미프진을 두고 여성단체와 의사단체와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낙태는 불법이다. 이로인해 해외에서 판매중인 미프진이 국내서 허가받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성단체는 낙태허용을 외치며 미프진 복용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미프진을 국내에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성들의 자기결정권과 생명권을 존중해 낙태죄 역시 페지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WHO에서 미프진을 2005년부터 필수약으로 지정한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특히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미프진은 성공률도 높고 임신 7주까지는 수술보다 안전하고 9주까지는 안전성이 확인돼 부작용 수준도 심각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미프진을 두고 안전 불감증이라고 비판하고 있따. 의사들은 미프진이 불완전 유산과 하혈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로 낙태약을 복용했다간 더 큰 후유증을 불러올 수도 있다. 완벽하게 낙태가 되지 않는 경우 출혈이 오래 지속되기도 하며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전문의약품인 미프진은 미국에서는 의사처방 전재로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처방과 판매 모두 불법이다. 이에 최근 불법 유통되고 있어 그 문제는 심각하다.

실제로 인터넷에 미프진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쉽게 약의 유통경로 및 약을 구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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