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발생 9일째 추가 감염자 없어

16일 현재 의심환자 전원 음성 판정

언론사

입력 : 2018.09.16 17:5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발생 9일째인 16일 메르스 환자 A씨와 접촉한 사람들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에서 돌아온 A씨가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을 받은 이후 아직까지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A씨와 접촉자 중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직전 발표 대비 1명 늘어난 14명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심환자 14명 중 1명은 밀접접촉자, 13명은 일상접촉자다. 이번에 추가로 음성 판정을 받은 의심환자는 일상접촉자였다.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잠복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는다.

A씨가 귀국 때 탑승한 비행기에 동승했거나 입국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밀접접촉자 21명 역시 지난 13일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은 자택 또는 시설에서 격리 중이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14일)가 종료되기 전인 20일에 추가 검사를 받는다. 20일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22일 0시에 격리가 해제된다.

지금까지 확인된 A씨의 일상접촉자는 424명으로, 질본은 지자체 담당자를 통해 매일 유선상으로 이들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일상접촉자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외국인 1명에 대해 질본은 경찰청과 외교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추적을 지속하고 있다.

A씨는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은 입국 시에도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 * Copyright ⓒ 메디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기뉴스 의료계뉴스 최신뉴스
     
     
    의료행사전체보기+
    의료 건강 전문가를 위한 의료 건강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