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호 태양광 펀드' 매각대금 15억 기후변화기금에 기부

시민투자원금 전액 상환하고 발전소 매각대금 잔액 서울시 기부

언론사

입력 : 2018.09.16 13:41

서울시는 ‘제1호 태양광 펀드’의 시민투자원금 상환이 올해 7월 3일 마무리됨에 따라, 발전소 시민들에게 상환하고 남은 매각대금 전액인 약 15억7000만원을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제1호 태양광 펀드’는 지난 2015년 8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해 총82억5000만원을 모집, 총 가입자수는 1044명,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약 790만원으로 인기리에 마감됐다. 시는 발전소 운영을 위해 특수목적법인인 제1호서울시민햇빛발전소를 설립해 총 424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해 왔으며 3년간 전력판매, 발전소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해 왔다.

4개 발전소에서 생산된 발전량은 약 1만5103MWh로, 이를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통해 판매하여 약 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은 연평균 약 4.18%의 이자로 투자시민들에게 수익을 공유하고, 관리운영비용, 부지임대료, 보험료 등으로 사용했으며 그 외 수익금은 시민투자원금 상환을 위해 전액 적립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분배한 이자비용은 3년간 발전소 매출액의 약 27%인 약 9억8000만원이 투자 시민들에게 공유됐다.

3년간 운영을 마친 발전소는 올해 7월 3일 서울에너지공사에 자산매각됐다. 제1호서울시민햇빛발전소는 매각 후 제반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약 15억7000만원을 서울시기후변화기금으로 기부했다. 매각비용은 그동안 적립된 수익금과 합쳐 시민투자원금을 전액상환하고 나머지 법인세, 지방소득세 등 세금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된 금액의 전액은 온실가스 저감, 미니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에너지복지 사업 등에 사용하게 된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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