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추락사 막으려다 다친 이동석씨 `의상자` 선정

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심사·결정

언론사

입력 : 2018.09.15 15:11

보건복지부는 14일 2018년 제5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이동석씨를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이동석(53세)씨는 지난 2017년 4월 21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소재 유선대 절벽 인근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중 20미터 높이에서 같이 등반하던 정모씨가 추락하는 추락하는 것을 발견하고 아래에서 받치려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사고당일 이동석씨는 회사동료 및 레포츠센터 암벽등반 회원 등 8명과 산행 및 암벽등반 등을 위하여 사고 장소에 모였다.

사고 당시 이동석씨와 고(故) 정씨를 포함한 4명이 한 팀으로 암벽을 등반했고, 故 정00씨가 20미터 높이에서 추락했다.

먼저 하강해 아래에 있던 이동석씨가 추락하는 故 정씨를 받으려 했지만 故 정씨는 이동석씨 다리에 부딪힌 후 땅에 떨어져 사망했고, 이동석씨는 경골 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복지부는 "이번에 인정된 의상자에게 의상자 증서를 전달하고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등 의사상자에 대한 예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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