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김성주 이사장,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제안

창립 31주년 기념행사 개최

언론사

입력 : 2018.09.14 17:12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이 ‘국민연금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국민연금공단은 14일 공단 본부 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1년간의 성과를 조명하는 연혁보고를 비롯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 포크밴드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제도 출범 이래 여러 역경 속에서도 국민연금은 451만 명에게 매년 20조 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노후소득보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고, 국민연금기금은 지난 해 7.26%의 수익률을 달성하여 세계 유수 연기금 중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국민이 주인인 연금다운 연금’을 만들고자 세 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국민연금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후소득보장체계의 중심인 국민연금에 대한 개선 논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공단 31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국민의 이해와 요구를 충실히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여해서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논의하고 학습하며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운용의 투명성, 전문성, 독립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금수익률 등락에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운용 상황을 국민들께 설명드리는 기금설명회 정례화를 추진할 것이며, 아울러 ‘수탁자 책임원칙’도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여건을 반영하여 기금운용 조직을 개편하고, 기금 1,000조원 시대에 걸 맞는 운용인력 확대와 처우개선 노력도 더 기울일 것이며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기금운용의 독립성을 굳건하게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올해는 기간제와 용역 근로형태로 함께 일해 온 758명을 새로이 연금가족으로 맞이했고, 연말에는 콜센터 상담원 387명을 공단 직원으로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또 노후준비 강사 자격 민간개방 확대 추진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공단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국민연금 개선 방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진행 중인 제도개선 논의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단은 있는 그대로의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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