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모두 1차 검사결과 ‘음성’

2차 검사 후 격리해제 예정

언론사

입력 : 2018.09.14 15:52

메르스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 21명 모두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14일 질병관리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메르스 대응 중간경과를 발표하고, 경과 발표에 앞서 현재 격리조치 중인 21명의 밀접접촉자 427명의 일상접촉자, 보건당국의 방역조치에 협조해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해 안정적으로 치료중이다. 메르스 평균 잠복기인 13일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이들은 잠복기 종료 이틀 전인 20일 2차 검사 후 음성 확인 시 격리해제 예정이다.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11명에 대한 메르스 검사는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와 함께 환자 감염경로, 접촉자 조사를 위한 환자면담, CCTV 분석, 항공기 탑승객 정보, 카드 사용내역 등 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였고, 쿠웨이트에 체류 중인 확진환자 접촉자의 건강 및 관리상황 점검, 현지 역학조사 정보 확인 등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2명, 민간전문가 1명을 쿠웨이트에 파견하였다.

환자의 감염경로는 국내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쿠웨이트 정부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여 분석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공개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관리대책 전문위원회, 민간전문가 자문단과의 중간점검 회의결과, 현재까지 접촉자 관리 상황 및 환자의 임상양상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메르스 국내유입의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나, 최장 잠복기까지는 추가 환자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촉자 관리,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이후 감염 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합동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질본은 8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행안부는 메르스 지원 대책본부(8일), 메르스 대응 지원단(10일)을 설치해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및 17개 시도와 함께 메르스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중이다.

또 감염, 역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감염병 위기관리대책 전문위’, ‘메르스 관련 전문가 회의’와 ‘의료관련단체 메르스 대응 간담회’ 등을 통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보건당국의 감염관리 및 방역조치 사항을 논의했으며 WHO와 함께 쿠웨이트 등 접촉자 관련 11개 국가와 접촉자정보 및 국내 대응현황을 공유해 국제사회에 메르스 추가전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3일 기준 밀접접촉자 21명과 일상접촉자 427명에 대해서는 질본과 행안부, 지자체가 공동으로 일일모니터링을 실시중이다.

밀접접촉자는 자택 또는 시설에 격리중이며 관할 보건소에서 1:1 담당자를 지정해 잠복기 동안 매일 2회 전화 모니터링하는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일상접촉자는 지자체 담당자가 매일 전화 모니터링하는 능동형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메르스 확진환자의 격리치료 및 추가적인 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28개 의료기관에 196개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을 운영하고 지자체, 의료기관, 관계기관 등에 개인보호구를 지원해 감염병 확산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중동국가 방문 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여향 중 농장방문 자제와 낙태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등을 준수하고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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