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해로운 '비소' 암 치료 도울 수 있다

언론사

입력 : 2018.08.13 07:02

비소는 해로운 성질로 악명이 높지만 주의를 기울여 사용시에는 일부 비소내 성분들은 의료적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암 치료를 도울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소는 종종 발암물질로 간주되지만 일부 비소 기반 성분들은 각종 의학적 질환 치료를 돕는데 사용되어 왔다.

이 같은 성분중 삼산화 비소(arsenic trioxide: ATO) 라는 성분이 여전히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바 실제로 삼산화 비소는 2001년 트리세녹스(Trisenox)라는 이름으로 FDA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13일 베스 이스라엘 디컨네스 메디컬 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연구팀이 'Nature Communication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올 트랜스 레티노산(all-trans retinoic acid:ATRA ) 이라는 기존 다른 약물들과 삼산화 비소를 병행 사용하는 것이 일종의 혈액 종양인 전골수구성백혈병(promyelocytic leukemia) 치료와 유방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ATO-ATRA 병행이 암에서 신호전달 네트워크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Pin1 이라는 효소를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in1 은 암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40가지 이상의 단백질들을 활성화시키고 정상적으로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20가지 단백질은 차단하는 바 인체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암 특히 암 줄기세포에서 과활성화되 종양 성장을 유발하고 종종 일반적인 치료에 대한 아 내성의 열쇠일 수도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ATO 가 Pin1 결합 Pin1 의 작용을 차단하고 결국 Pin1 을 파괴하며 동시에 ATRA 역시 Pin1 에 결합 이를 분해 세포의 ATO 흡수를 늘리고 용이하게 만드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실제로 Pin1 을 발현하지 않는 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을 때 쥐들이 실제로 암에 매우 내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삼중 음성 유방암과 각종 다른 암 치료에 기존 치료에 삼산화 비소를 더해주는 것 특히 환자들이 Pin1 양성일 경우 암 치료 결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 * Copyright ⓒ 메디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기뉴스 의료계뉴스 최신뉴스
     
     
    의료행사전체보기+
    의료 건강 전문가를 위한 의료 건강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