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응대 동대문엽기떡볶이, "해당 가맹점 일주일간 영업 중단"

매장 방문한 손님 A씨 직원으로 부터 반말응대 고객센터 접수했더니 해당 지점 이용 금지

언론사

입력 : 2018.08.11 07:51

동대문엽기떡복이를 운영하고 있는 핫시즈너가 최근 한 가맹점의 반말응대에 공식 사과하고 나섰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엽기떡볶이 손님에게 반말하고 문의 답변, 이래도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지난 4일 엽기떡볶이를 한 매장을 방문한 A씨는 40대로 보이는 직원에게 반말로 응대를 받았다.

A씨는 "떡복이를 주문하자 직원이 '무슨 맛?' 이라고 대답하는 등 반말로 응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존대를 했지만 지속적으로 반말을 들어 '응, 그래, 그거'라고 반문했다"고 전했다. 이에 직원은 "몇 살이냐?, 내 아들이 17세인데 그것보다 많냐"고 반문했다.

이에 A씨는 "당연히 더 많다"고 답변했다. 이어 A씨는 "그 직원은 다른 남자 손님이 주문할때는 존댓말로 응대했다"며 "화장도 않한 상태에서 어려 보일 수는 있지만 손님에게 반말을 쓰다니"라고 강조했다.

A씨는 고객센터에 항의했다. 하지만 고객센터에서 돌아온 답변은 이상했다.

고객센터 측은 "추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시켰고, 응대관련 추가 교육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점주도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A씨는 추후 해당매장 이용은 어렵다"고 답변했다.

이후 해당 커뮤니티에는 글을 본 네티즌들이 '고객센터 답변까지 저렇다니', '대놓고 사먹지 말라는 답변이나 다름없다'는 등의 댓글을 달렸다.

논란이 커지자 엽기떡볶이를 운영하는 핫시즈너가 홈페이지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엽기떡볶이 측은 "본부와 해당 가맹점 점주가 고객에게 직접 사과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가맹점은 일주일간 영업을 중단하고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해당 가맹점의 잘못된 응대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불편사항을 전 가맹점주 및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향후 동일한 불만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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