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생성 식이요법' 살 빼려다 당뇨병 걸릴라

언론사

입력 : 2018.08.10 15:22

▲케톤생성 식이요법이 다른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사에 비해 혈당 조절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케톤생성 식이요법이 다른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사에 비해 혈당 조절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인 케톤생성 식이요법(Ketogenic diet)이 다른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사에 비해 혈당 조절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스위스 Food, Nutrition and Health 연구소 연구팀이 '생리학' 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한 쥐들이 공복 상태에서는 건강해 보이지만 고지방식을 한 쥐들 보다 현저하게 당 내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한 쥐들의 간이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내성이 생겨 결국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케톤생성 식이요법에서 당 내성 감소의 주원인이 당 제거능력 손상과 조직 당 흡수기능 손상 때문이라기 보다는 간내 인슐린 내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슐린 내성이 케톤생성 식이요법의 조기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인체에서 이를 확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간내 인슐린 내성을 유발하는 기전을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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