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 대사수술 등 3개 신의료기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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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13 17:31

[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8년 제5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13일 발표했다.

위원회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대사수술`과 `인플리시맙 정량[정밀면역검사]`, `EGFR 유전자, 돌연변이[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 등 3가지다.

연구원에 따르면 대사수술은 기존 내과적 치료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서 체질량지수(BMI)가 27.5㎏/㎡ 이상인 제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위를 절제, 음식의 섭취 및 흡수를 제한하는 치료법으로, 당뇨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인플리시맙 정량[정밀면역검사]은 인플리시맙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치료약물농도감시(Therapeutic Drug Monitoring)' 검사의 일종으로, 환자의 치료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약물 용법 및 용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검사다.

인플리시맙은 체내 혈액세포에서 분비되어, 체내 정상조직의 손상과 염증을 일으키는 종양괴사인자(TNF, Tumor Necrosis Factor)를 억제하는 생물학제제로, 크론병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된다.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유전자, 돌연변이[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는 비소세포성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Droplet Digital PCR, ddPCR)을 이용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 치료약제(erlotinib)투여를 위한 환자 선별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은 매우 소량의 DNA를 활용한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비소세포성 폐암은 전체 폐암환자의 80~85% 정도로, 병기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최근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특정 약제를 선별할 수 있는 동반진단법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에 비해 약제에 대한 반응성이 우수하여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이동근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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