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헌혈자 10~20대 71%…연령 증가할수록 감소

남성 헌혈자 72.8%, 여성 헌혈자 27.2%

언론사

입력 : 2018.06.15 07:22

최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50대 이상 환자 및 중증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헌혈 참여 인원은 주로 10~20대로 학생, 회사원, 군인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헌혈자는 전체 292만8670명으로 전체 국민 수 대비 헌혈건수를 나타내는 헌혈률은 5.7%로 나타났다.

헌혈률의 경우 ▲2013년 5.8% ▲2014년 6.1% ▲2015년 6.1% ▲2016년 5.6% ▲2017년 5.7%로 증가추세를 보이다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6년도 헌혈률이 하락한 것은 '무상헌혈'을 위해 헌혈자에게 주던 사은품을 줄인 영향으로 관측됐다.

성별로는 남성 231만2241명, 72.8%로 여성 79만6429, 27.2% 보다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경우 철분 부족 등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고, 월경 때는 헌혈을 할 수 없는 영향으로 분석됐다.

10~20대 헌혈자 점유율은 71.0%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10대 91만2000명(31.2%), 20대 116만7000명(39.80%) 30대 41만4000명(14.1%), 40대 30만명(10.2%), 50대 이상은 13만4000명(4.6%)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헌혈자 점유율은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초저출산 사회진입으로 ??소년과 청년층의 헌혈률은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올해 중장기 혈액 수급 안정 및 혈액사용 적정 관리를 포함한 ‘혈액사업 중장기 발전 계획’ 추진을 통해 국민의 혈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황영주 기자 yyjj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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