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공백 깨고 홈쇼핑 복귀하는 ‘백수오’

언론사

입력 : 2018.06.15 06:42

2015년 발생한 이엽우피소 성분이 들어간 일명 ‘가짜 백수오’ 사태. TV홈쇼핑에서 사라졌던 백수오가 3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한다.

내츄럴엔도텍은 오는 24일 CJ오쇼핑에서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백수오 궁은 지난 2012년 홈쇼핑 첫 출시 이후 ‘350만 세트 완판’, ‘1800억원 판매액 돌파’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메가히트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2015년 한국소비자원이 갱년기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백수오 제품 가운데 65%는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인 가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사태가 불거진 후 2015년 5월 한 달 동안만 소비자원으로 접수된 '가짜 백수오'에 대한 민원은 1만3140건에 달했다.

내츄럴엔도텍은 같은 해 6월 검찰로부터 ‘가짜 백수오’ 유통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다는 증거가 없고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률은 고의 아닌 과실범을 처벌할 근거가 없다는 법 논리를 적용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백수오를 열수추출물 형태로 가공한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검사명령제란 식약처가 서류 및 현장확인 등 사전에 철저한 검사를 거쳐 진품 백수오임이 확인된 원료에 한해서만 판매를 허용하는 제도다.

내추럴엔도텍은 백수오 수확부터 생산까지 7번의 분석 및 검사를 실시, 이를 통해 식약처 ‘검사명령제’를 통과하면서 홈쇼핑 재개를 준비해 왔다.

백수오 궁의 주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백수오, 한속단, 당귀의 3가지 생약을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해 만든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다. 세 차례의 임상시험 결과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피로감 등 갱년기 상태 10가지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원료의 효능 외에 백수오 안전성 평가 결과 등을 근거로 신뢰를 무장했다는 점도 이번 복귀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 장현우 대표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식약처 지정 공인기관의 유전자 검사 2회와 식약처의 유전자 검사, 246종의 잔류농약, 중금속, 대장균군 검사 등 철저하고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거친다. 식약처 검사명령제를 통과한 백수오 궁 제품은 100% 진품 백수오 사용이 보증되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이번 복귀와 더불어 최근 소비자와 기업이 제기한 모든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승소하면서 백수오의 무고함을 입증, 꾸준히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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