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렌올 지난 5년동안 약 600건의 부작용 발생…"편의점 판매 금지해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타이레놀 편의점 판매 중단 요청

언론사

입력 : 2018.06.15 06:31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이레놀과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에 대해 판매중지를 요청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치명적인 간독성과 천식위험을 부르는 편의점 알바생이 건네는 타이레놀(500mg)과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의 편의점 판매를 즉각 중단해 주십시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글은 현재 2445명에게 동의를 얻은 상태다.

청원인은 타이레놀(500mg)과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의 판매를 중단해달라 요청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영국에서 한 해 9만 명이 타이레놀성분을 오남용 하고 있으며 매년 200명이 부작용으로 사망하며, 호주는 1주일에 150여명의 환자들이 타이레놀성분 중독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급격히 증가하는 간중독을 줄이기 위해 호주정부는 슈퍼마켓에서 대포장 타이레놀의 판매를 금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프랑스 미국 등에 대해서도 타이렌올의 심각성을 알렸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편의점에서 파는 덕용 100미리짜리 타이레놀 시럽은 2세 미만의 경우 의사,약사와 상의하도록 표기해놓고 버젓이 2세 이하의 용량을 그대로 표기해 편의점에서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미 타이렌올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5년동안 약 600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하지만 타이레놀성분은 편의점 감기약인 판피린과 판콜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병의원에서 흔히 처방되는 해열진통제이기에 1일 허용치를 훨씬 초과해 복용하기 쉽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원인은 " 국민을 생각한다면 유통재벌 배불리고, 제약사들 배불리는 편의점 상비약 확대에 집중하기 보다는 아이들 444명이 부작용을 겪었고, 314명이 부작용을 겪었던 고함량 타이레놀과 덕용 포장된 어린이 타이레놀시럽을 편의점 알바생이 함부로 건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치명적인 간독성과 천식위험을 부르는 편의점 알바생이 건네는 타이레놀(500mg)과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의 편의점 판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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