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진단 130/80mmHg 기준시, ARB계열 가장 선호

의사 커뮤니티 인터엠디, 미국 고혈압 진단기준 강화 관련 설문진행
종병·개원의 451명 답변...안정적 약제 처방 선호

언론사

입력 : 2018.05.18 11:32

고혈압 진단기준을 130/80mmHg으로 조정할 경우 의사들이 처방을 선호하는 약물은 ARB계열 항고혈압제였다.  

의사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인터엠디는 작년 11월 발표된 미국심장협회 • 심장학회 (AHA•ACC)의 새로운 고혈압진료지침이 진단기준을 ‘130/80mmHg’으로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국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종합병원 및 개원가 의사 451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고혈압 진단기준 130/80mmHg을 전제로 ▲단순 고혈압 환자 ▲당뇨병 동반 고혈압 환자 ▲만성신질환 동반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의사들의 약제 선택시 주요 요건, 처방하는 약물 패턴, 부합하는 계열의 약물 선호도 등 총 10개 문항이 포함됐다.

 
출처:m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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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mmHg 이상 단순 고혈압 환자의 약제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선택 요건으로 ▲안정적으로 혈압을 관리해주는 약제를 선택한 의사가 264명(58.5%)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종합병원 의사일 경우 73.3%의 압도적인 답변율을 보였다.

이어서 ▲순응도가 좋은 약제를 선택한다는 의사가 42명(9.3%), ▲혈압이 잘 떨어지는 약제는 37명(8.2%)의 의사가 선택했다. 

처방하는 약물 패턴을 묻는 질문에서는 종합병원 의사와 개원의 사이에 응답에 차이가 있었다. 

종합병원 의사는 ▲기존 140/90mmHg 환자 처방 약제 및 용량과 동일하게 처방하겠다는 응답이 53.3%로 가장 높았으나 개원의는 ▲보다 Mild한 약제로 처방하겠다는 응답이 47.3%로 가장 높았다.

가장 부합되는 약물은 ▲ARB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50.1%로 가장 높았으며, ▲ARB+Statin복합제 (18.4%) ▲칼슘채널차단제 (12.6%)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10%)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m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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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동반한 130/80mmHg 기준 고혈압 환자의 처방관련해서는 ▲고지혈증 등 동반질환을 함께 관리해줄 수 있는 복합제를 처방하겠다는 의사가 184명(40.8%)으로 가장 많았다.

주목할 점은 종합병원 의사의 경우 평균대비 높은 수치인 53.3%가 복합제 처방 의향을 밝혔다.

또한, 만성신질환을 동반한 130/80mmHg 기준 고혈압 환자 처방에서는 ▲기존 140/90mmHg 환자 처방 약제 및 용량과 동일하게 처방하겠다는 의견이 36.4%로 가장 많았으며, ▲고지혈증 등 동반질환을 함께 관리해줄 수 있는 복합제를 처방하겠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hjlee@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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