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 구운 고기 좋아하다 간질환·당뇨병 걸릴라

언론사

입력 : 2018.04.14 08:51

▲웰던으로 육류를 익힐 경우 간질환과 인슐린 내성 위험을 더욱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웰던으로 육류를 익힐 경우 간질환과 인슐린 내성 위험을 더욱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가공육과 붉은 육류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만성간질환과 인슐린 내성이 생길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하이파대학 연구팀이 'Hepatology'지에 밝힌 평균 연령 59세의 78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히 완전히 익힌 웰던(well-done) 스테이크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 같은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 육류와 가공육류가 당뇨병, 일부 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오랫 동안 알려져 왔지만 간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는 혼재된 양상을 보여온 바 이번 연구결과 가공육과 붉은 육류를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이 간질환과 인슐린 내성이 생길 위험이 각각 47%, 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웰던으로 육류를 익힐 경우 간질환과 인슐린 내성과 연관된 방향족 아민 화합물(HAAs Heterocyclic aromatic amines)이라는 성분을 생성해 간질환과 인슐린 내성 위험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슐린 내성과 비알콜성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 섭취원으로 생선과 칠면조 혹은 닭을 먹는 것이 좋고 웰던 상태가 될 시까지 고온으로 육류를 익히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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