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청년창업·상생경영에 200억 투자한다

박현종 회장 "BBQ와 화해할 생각은 200%"

언론사

입력 : 2018.04.13 17:31

▲bhc 박현종 회장(왼쪽)과 임금옥 대표이사가 13일 여의도 켄싱터호텔에서 ‘성과 공유 경영’ 실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0억원 규모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bhc 제공)
▲bhc 박현종 회장(왼쪽)과 임금옥 대표이사가 13일 여의도 켄싱터호텔에서 ‘성과 공유 경영’ 실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0억원 규모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bhc 제공)


bhc는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를 사회적 공동의 공유가치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 그리고 가맹점이 상생하는 기업가치 나눔의 일환으로 200억원 규모의 ‘성과 공유 경영’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bhc의 사회적 나눔 공유를 위한 투자 규모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bhc는 ▲청년 신규 창업 지원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 ▲혁신적인 상생지원을 성과 공유의 나눔 경영 실천 과제로 삼았다.

bhc의 3대 실천 과제는 현재 대한민국 주요 키워드인 ’청년 일자리 대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과 청년 신규 고용 창출, 창업 활성화 등에 bhc는 뜻을 같이 하고 있다.

bhc는 대한민국 사회적 이슈인 청년 취업 정부 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단순한 지원이 아닌 창업 전문가들을 직접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바르고 공정한 경제 발전의 파트너 기업으로서 생활혁신 또는 기술혁신 창업 희망자들에게 쉽게 창업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상호 협력해 성공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자원과 인력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bhc는 대규모 고용 창출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창업 활성화에 150억 원을 투자한 ‘청년 신규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

‘청년 신규 창업 지원’은 중소기업이 주도해 창업 혁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자금 전액을 bhc에서 지원해 가맹점 사업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고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의 일환인 ‘선 경험 후 창업’의 창업 경험제 형태로 실행된다.

청년 신규 창업 지원 프로젝트는 2018년 6월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지원자들은 본사와 매장 근무를 통해 교육받게 되며 이후 초기 오픈 비용은 어떠한 담보 없이 가맹본부에서 100% 지원받아 매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은 매장 오픈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전혀 없이 본인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지원받은 초기 오픈 비용은 무이자 10년 상환조건의 기회가 주어질 뿐 아니라 일반적인 신규 매장 오픈 시에 적용되는 동일한 조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신규 창업 지원 프로젝트는 매장당 약 5000만원에서 2억원 정도로 총 150억원을 투자한다.

bhc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20~150여개의 새로운 창업 매장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500~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bhc는 2018년 상반기에 취업 준비생 약 20~30명을 선발해 2년간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게 해 프랜차이즈 전문 경력직을 창출하여 다양한 유통업계에 취업을 지원해 고용 창출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bhc는 20억원을 투자해 ‘청년 인큐베이팅제’를 운영한다.

현재 청년 고용 형태를 보면 경력직 채용은 증가하고 신규 채용은 늘어나지 않아 좁아진 취업문과 낮은 임금 등으로 청년들이 선뜻 중소기업을 선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bhc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내일 채움 공제’를 표방해 신입사원 급여와 처우를 동일하게 적용, 2년간 선 취업 후 학습이라는 실질적 현장의 경험을 통해 우수인력을 배출해 미래 핵심인재를 육성한다.

bhc 청년 인큐베이팅제는 2018년 5월 전국 대학교 및 주요 취업 카페를 통해 모집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실무에 투입된다.

창업 및 프랜차이즈 근무를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멘토제를 도입해 2년간 청년들의 현장실습 훈련 지원 등으로 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한 뒤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통해 맞춤형 전문가를 배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bhc 현 상황에 맞춰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bhc는 가맹점의 노력이 경영 성과의 가장 큰 요인인 만큼 1400여개 가맹점에 성과 공유를 위해 총 30억원을 지급한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현종 BHC 회장은 BBQ와의 최근 소송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 회장은 “기업이 본업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자꾸 소송전에 휘말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BBQ와 기본적으로 화해할 생각은 200%”라고 밝혔다.

덧붙여 박 회장은 “기본적 방어만 하고 있다”며 “여러 물류 소송으로 3000억원 걸었는데 우리가 양보할 거는 얼마든지 하겠지만 배임에는 안 걸려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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