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 불고 있는 M&A 바람…MG손보 등 매각 거론

ING생명ㆍKDB생명도 주요 거론대상

언론사

입력 : 2018.02.13 07:22

올해 초부터 보험업계에 인수합병(M&A)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은행, 한국증권금융 등 MG손해보험 대주단은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대주단은 유상증자 등 투자유치는 계속 진행하면서 매각 절차도 함께 밟기로 했으나 현재 매각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매각 대상은 자베즈제2호유한회사(93.93%)와 새마을금고중앙회(6.05%)가 소유한 MG손해보험 지분이다.

MG손보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해(9월말) 현재 115.9%로 금융당국의 권고기준인 150%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제재를 받을 수 있는 100%이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ING생명도 주요 매각대상으로 거론된다.

올해 12월 상표권 계약 만료를 기점으로 MBK파트너스가 ING생명에서 손을 뗄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MBK가 가지고 있는 ING생명보험 지분은 59.15%로 지분 가치 등을 고려하면 가격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KDB생명도 주요 거론대상이다. 산업은행이 재차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2010년 KDB생명(금호생명)을 인수한뒤 2014년 2차례, 2016년 1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현재 생보사만 보유중이어서 손보사 매물 확보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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