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중국 녹지그룹 공사비 지급 지연으로 공사 중단

녹지그룹 자금…상해 주정부 투자 승인 후 북경 중앙정부 승인 절차 진행 중

언론사

입력 : 2017.09.13 09:01

제주헬스케어타운이 중국 외환관리국의 외환정책으로 녹지그룹의 투자비가 들어오지 않아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1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제주헬스케어타운의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며 중국 정부가 기업의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실시한 외환정책 때문에 녹지그룹(뤼디그룹)의 투자 금액 추가 투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서귀포시 토평동·동홍동 인근 약 47만평 규모에 총 사업비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JDC 관계자는 “현재 상해시 공기업인 녹지그룹은 상해시 주정부에서는 투자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며 “현재 북경에 있는 중앙정부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녹지그룹은 공사가 진행된 기간 동안 총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상황이며 녹지그룹의 제주헬스케어타운 총 투자금액은 1조원 정도가 된다.

이어 JDC 관계자는 “공사가 지연되면 녹지그룹쪽에서도 간접비 등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며 “양측 모두 빨리 공사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공사가 취소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 섞인 시선에 대해서는 녹지그룹의 투자금액이 크기 때문에 헬스케어타운 취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mipi3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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