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파시티닙 vs 아달리무맙 승자는?

관절염 치료제간 일대일 비교 연구 Lancet 발표

언론사

입력 : 2017.06.19 15:01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토파시티닙(tofacitinib)이 아달리무맙(adalimumab)과 비교한 일대일 연구에서 동등성을 확인했다. 토파시티닙은 최초의 경구형 JAK 저해제 계열 약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는데 이를 계기로 순응도의 장점을 내세울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는 ORAL Strategy로 명명된 것으로, 개발사인 화이자제약에서 후원한 임상3b/4상 연구이다. 경쟁약과 비열등성을 입증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군, 일대일 비교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두 1146명의 환자를 모집했고, 이들을 토파시티닙 단독, 토파시티닙+메토트렉세이드, 아달리무맙+메토트렉이트군으로 나눠, 1차 종료점으로 6개월 후 미국류마티스학회 기준 50% 이상 개선된 비율을 평가했다(ACR50). 이어 사전에 정의한 비열등성 기준도 관찰했다.

최종 결과, ACR50 달성률은 토파시티닙 단독 치료군, 토파시티닙+메토트렉세이드 병용 치료군, 아달리무맙+메토트렉이트 병용 치료군 각각 38%각, 46%, 44%로 나타났다.

비열등성 평가에서는 토파시티닙+메토트렉세이드 병용 치료군과 아달리무맙+메토트렉이트 병용 치료군에서 서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토파시티닙 단독 치료군과 다른 두 병용치료군간의 비열등성 기준은 충족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약물 중단 율은 각각 6%, 7%, 9% 수준이었다. 아울러 토파시티닙 단독 치료군에서 2명이 사망례가 발생한 것외에 그외 1년까지 추적관찰에서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 연구자인 미국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소속 Roy Fleischmann 박사는 "이번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기존 주사치료제와 비교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면서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한 군에서는 모두 치료 효과가 유사했지만, 토파시티닙 단독 치료군과 비교한 경우 비열등성을 충족하지는 않았다"고 총평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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