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치료의 빅 트렌드 ‘줄기세포’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의 새 장을 연다

강남연세사랑병원/고용곤 원장

한때 신기루 같이 여겨지던 ‘줄기세포’는 현재 그리고 미래 ‘재생의학’에 있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재생의학의 핵심 무기로 떠오르기까지 ‘줄기세포 재생치료’는 윤리적 논란과 안정성의 확보 등 여러 측면에서 유래 없이 치열한 논쟁을 불러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의료 분야는 신약이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더욱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며, 마지막 적용 단계까지도 경각심을 허물어서는 안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일이므로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친다 해도 100% 신뢰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 늘 안전성을 점검하고 고려해야 하는 것이 맞다.

초창기 줄기세포의 윤리적 논란 역시 보수적 시각에서 비롯한 것이지만, 그렇게 깐깐한 논쟁과 이슈들을 거쳤기에 재생의학으로서 현재의 혁명적인 가치를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재생의학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그것은 흔히들 말하는 백세시대, 즉 장수의 문제와 직결된다. 지금은 단순한 수명 연장을 기대하는 세상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인체의 노화를 늦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장수하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즉, 고령사회에서 ‘재생의학’은 ‘질병을 치료하는 그 이상의 의미’, 즉 삶의 질과도 연관되어 있다.

‘재생의학’의 목표가 회복이 불가능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인체 기관과 손상된 조직의 세포를 재생시키는 것이라면, ‘줄기세포’는 이러한 재생의학의 목표를 실행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즉, 줄기세포는 인체 스스로 자가 치유할 수 없는 조직과 장기를 복원하기 위해 쓰인다. 특히 장기 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장기 기증 문제의 해결책이 되는 동시에, 환자 자신의 세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장기 이식에서 발생하는 면역 거부 현상 등을 줄이는 획기적인 대안이 된다.

현재 줄기세포 기술로 치료 가능한 인체 부위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확대된 상태다. 노화와 상처로 인한 피부 손상, 인대와 힘줄의 손상, 각막과 결막 등의 미세 손상, 외상과 퇴행성관절염의 연골 파손 및 소실뿐 아니라 뇌, 심장, 간 등의 치료에도 적용된다. 단순히 치료 기술뿐 아니라 의약품, 화장품 등의 산업군으로까지 광범위하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줄기세포는 우리의 삶을 바꿀 커다란 변화의 트렌드로 차츰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줄기세포 재생치료’의 수준이 어디까지 왔고, 어떻게 발전되어 나갈지 살펴보는 것은 앞으로 남은 우리 삶의 모습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의 새 장을 연다

연골을 재생시켜 관절을 보존하는 줄기세포 치료,
통증은 줄이고 회복은 빠르게! 몸속 줄기세포로 내 무릎 치료한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인턴 수료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료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수료
- 現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現 대한정형외과 슬관절학회 정회원
- 現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외래교수
- 現 강남 연세사랑병원장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