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기간 동안 상한 피부 회복하는 법

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서동혜 원장

10월은 공휴일이 있어서 지난 추석의 휴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은 달이긴 하지만 명절이 지나면 늘어난 뾰루지로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명절의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뿐만이 아니라 기름기 많은 음식 섭취로 인한 결과로 생각된다.

명절에는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 몇 가지 있다. 먼저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들이 풍성하다. 기름에 지진 다양한 전 요리와 고기 요리들은 과식을 부르고, 혈당을 올리게 하는 달거나 기름진 음식들은 인슐린 신호체계에 영향을 주고 이후 염증단계에 영향을 주어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명절에는 친인척들과 술도 한잔 곁들이게 되고, 잠자는 시간도 일정치 않게 되기에 바이오리듬이 무너져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이 생기게 된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명절에는 어르신들의 잔소리, 제사 준비에 대한 부담감, 장시간의 운전 등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들이 많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지속적인 긴장 상태로 만들어 피부에 트러블을 만들게 된다. 게다가 이번 추석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까지 겹치면서 건조한 피부상태로 만들었다. 여드름과 피부건조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더 악화되기 전에 절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많이 올라왔다면 잠시 식단과 화장품 사용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드름 피부에 권장하는 식단은 달지 않은 음식, 채소나 야채와 같은 식이섬유, 시푸드이다. 초콜릿, 사탕 등 단 음식을 피하고 피자, 콘후레이크, 아이스크림, 버터 등의 기름진 식단도 잠시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스틱이나 에어쿠션 등의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제형의 화장품을 잠시 중단하는 것도 좋다. 클린징 오일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도 잠시 중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푹 자는 것도 중요하다. 적절한 수면은 여드름을 피하는 생활법의 첫 단추이다. 피부는 충분한 수면을 취할 때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명절 기간 바뀐 생활패턴을 원상태로 되돌리고 부족했던 잠을 충분히 자서 피부를 회복시켜야 한다.

지친 피부에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마사지와 팩을 통해 피부의 혈액 순환과 신진 대사를 돕고,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에는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의 보습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하여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고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피부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간단한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장소로 찜질만한 것도 없다. 땀을 쭉 뺀 뒤 목욕을 하고 나면 몸이 개운해지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찜질은 되도록 간단히 하고 세안 시에도 무리하게 피부를 문지르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는 찬물로 피부를 진정시켜준 뒤 바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건조를 예방해야 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건강한 피부를 위한 올바른 화장품 사용 노하우 공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레이저학회 정회원
미국피부과학회 정회원
미국레이저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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