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여름, 벌써부터 진해진 기미를 보호하려면 미백 화장품이 필수

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서동혜 원장

초여름 날씨의 시작이다.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다다르기 시작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강렬해진 햇빛에 피부가 그을리진 않을까 걱정을 시작하는 때이다. 특히 피부색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미 미백화장품을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피부는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검게 탄다. 그 원인은 멜라닌 색소 때문이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작용이다. 하지만 이러한 멜라닌 합성은 기미나 색소침착 등 얼룩얼룩 지저분한 피부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기미나 잡티는 한 번 생기면 쉽게 되돌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자외선의 차단이다. 한 낮의 강렬한 자외선은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막아주고 자외선차단제를 꼼꼼이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미백 화장품을 꾸준히 바르는 것도 필수이다.

미백화장품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 대표적인 성분들로는 비타민C, 알부틴,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루타치온, 감초추출물 등이 있다. 수많은 미백 성분 중 본인의 피부 상황에 맞는 성분의 화장품을 고르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비타민C는 미백에 있어 대표적인 성분이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생성을 막아 색소 침착으로 인한 피부 고민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주름 개선과 탄력 향상에 도움된다. 게다가 자외선이나 미세먼지 등의 공해,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알부틴이나 감초추출물 등도 자주 사용되는데, 이들은 타이로시나제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타이로시나제는 멜라닌 색소 형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백에 도움을 준다.

최근 많이 사용되어지는 성분 중 트라넥사민산이 있다. 이는 아미노산 라이신의 유도체로 지혈제로 사용되었던 성분이다. 트라넥사민산은 자외선조사에 의한 각질형성세포 내 플라즈민 활성을 억제하는데 이러한 효과가 멜라닌형성자극인자의 합성을 억제하여 미백효과를 나타낸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 B3의 활성 아마이드로 미백효과를 보이며 주름개선, 항염, 보습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알려져 있다. 보습성분과 5%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첨가된 미백제가 기미에 효과적임이 보고되어진 바 있다.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미백화장품들이 있는데 미백 효과는 한 성분에 의해 얻기 보다는 2-3가지 성분이 함께 어우러져 보다 좋은 효과를 보이게 된다. 하얀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미백 화장품을 사용이 필수이고 자외선을 피하려고 하는 꾸준하고 부지런한 관리도 필수이다. 미백은 평생에 걸쳐서 이뤄져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일수도 있다. 본인이 가장 원하는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건강한 피부를 위한 올바른 화장품 사용 노하우 공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레이저학회 정회원
미국피부과학회 정회원
미국레이저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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