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예방하려면 ‘물’과 친해져라

눈이 즐거워지는 아이(EYE) 페스티벌

아이러브안과/박영순 원장

미세먼지와 황사의 공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황사는 중국, 몽골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먼지들이며, 미세먼지는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매우 작은 먼지들을 말한다. 미세먼지는 황사에 섞여서 날아오기도 하지만,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먼지들은 눈, 코, 입을 통해 우리 몸 속에 침투하여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안구건조증, 각막염, 결막염, 기관지 질환, 폐질환 등은 물론, 최근에는 심혈관 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이렇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물’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 중에서 대표적인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청소기보다는 물청소, 걸레질
실내에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높은 곳에서부터 아래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청소해야 한다. 그러나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면 미세먼지가 필터를 통과해 다시 방출될 수도 있다. 또한 청소기 작동 중에 바람이 일어나면서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먼지들이 다시 떠다니게 된다. 그러므로 미세먼지를 닦을 때는 걸레질, 물청소가 효과적이다.

■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변을 통해 미세먼지가 배출되어 혈중 중금속 농도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은 1.5L~2L이며 물 8컵 정도의 분량이다. 언뜻 보면 많은 양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한 잔씩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면 어렵지 않다.

■ 눈에 들어간 미세먼지는 인공눈물 사용
눈은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곳이라 미세먼지 차단이 힘들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며,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 눈에 들어간 미세먼지를 씻어내도록 한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가 달라붙어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봄철에는 가급적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는 다양한 안질환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안질환을 방치할 경우 각막 손상,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눈이 즐거워지는 아이(EYE) 페스티벌

건강한 눈으로 환한 세상을 전하는 박영순 원장의 눈 사랑 이야기

국제 노안연구소 소장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Atlanta Emory Eye Center
Chicago, Colman Kraff Eye Institute 연수
Bascom-Palmer Eye Institute at the University of Miami 연수
열린의사회 단장으로 몽골, 미얀마, 라오스, 사할린 무료 진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 회장 역임
미국, 유럽 굴절수술학회 정회원
윤호병원 안과 원장 역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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