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눈 운동’으로 노안 예방

눈이 즐거워지는 아이(EYE) 페스티벌

아이러브안과/박영순 원장

최근 영국의 한 안과학연구소에서 48~90세 남녀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적당한 운동을 오래 한 사람일수록 녹내장 원인이 되는 안관류압(혈관 내 압력) 저하 위험이 낮다고 밝혔다. 그리고 15년 이상 정기적으로 운동한 사람은 안관류압이 떨어질 위험이 평균 25%나 낮아졌다고 한다.

안압과 안관류압은 녹내장의 진행과 연관성이 가장 높은 인자들로, 안압이 높아지고 안관류압이 떨어질수록 녹내장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녹내장 치료에 있어서 두 수치를 잘 조절하는 것이 주요 관건이다.

녹내장과 같은 노안은 모든 사람에게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 현상이다. 노안이 오는 속도를 늦추고, 개선시키려면 지금부터라도 눈 안에 있는 ‘모양체 근육’을 단련하고 눈 건강을 되찾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번 칼럼에서는 하루에 3분씩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눈 운동법 소개한다. 과중한 업무로 피곤한 눈을 잠시 쉬면서, 아래의 운동들을 반복하면 노안 예방에 효과가 좋을 것이다.

① 눈깜빡 운동
눈을 의식적으로 4초당 1회, 1분에 15회 이상 깜빡거린다. 이 운동을 하면 눈물량이 정상으로 돌아와, 눈에 수분과 영양이 활발하게 공급된다. 안구건조증 및 그에 따른 각종 각막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눈 운동이다.

② 원근운동
30cm 근거리를 10초, 5m 이상의 원거리를 10초 바라본다. 이를 1분간 반복한다. 오랜 근거리 작업으로 긴장된 모양체 근육을 풀어주고, 초점을 맞추는 능력을 회복시켜 주는 노안 예방 운동이다.

③ 명암운동
밝은 곳에서 눈을 뜬 채로 양손으로 눈을 가려 시야를 완전히 어둡게 만든다. 10초간 유지한 뒤 손을 떼고 10초를 본다. 이를 1분 간 반복한다. 이는 홍채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홍채의 조절기능을 원활하게 돕는 운동이다.

이러한 눈 운동은 각종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지만, 1년에 한 번 이상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 대표적인 실명질환은 초기 증세가 없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듯 운동과 검진 두 가지를 함께 생활화한다면 건강한 눈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눈이 즐거워지는 아이(EYE) 페스티벌

건강한 눈으로 환한 세상을 전하는 박영순 원장의 눈 사랑 이야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성균관대학교 삼성의료원 외래교수
서울의료원 안과 과장
국제노안연구소 소장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대한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유럽굴절수술학회 정회원
열린의사회 단장 역임
현) 아이러브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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