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처럼 가슴 발달한 남성 ‘여유증’, 수술로 제거 가능해

아름다운 가슴 이야기

BR바람성형외과/심형보 원장

작은 가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있는 반면, 너무 큰 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들이 있다. 남성인데 여성처럼 가슴이 발달한 경우를 ‘여유증’이라고 한다. 실제로 여유증 때문에 고민하다가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있다. 사춘기에 흔히 발생하는 병변인 여유증은 호르몬의 불균형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에 의해 가슴이 여성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발생 이후 3년 이내 90% 정도 사라지지만 약 7%에서는 유지되기도 한다. 성장기가 마무리되는 19세 전후까지 지켜보다가 이후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여유증의 경우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다. 지방과 유선조직 모두를 제거하는 수술은 3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결정하면 된다.

유륜절개법, 밑선절개법,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법이 있다. 세 가지의 수술방법이 모두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초반부에 초음파 지방흡입을 사용해 지방과 유선조직을 전체적으로 줄여준 후 유선제거술로 여유증의 흔적을 없애게 된다.

‘유륜절개법’은 여유증의 표준적인 수술방법으로, 유방조직이 큰 경우 효과적이다. 수술대상은 유륜 직경이 2cm 이상일 경우 가능하다. ‘밑선절개법’은 옆구리에 1cm 의 구멍을 내어 시행한다. 주로 유륜흉터를 원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술이다. 단, 유륜 직경이 2cm 이하, 유선 조직 직경이 4cm 이하 일 때 사용 가능하다.

위의 2가지 수술 방법과는 다르게 국내에서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이 극소수인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법’은 켈로이드 체질일 때 사용할 수 있다. 여성의 가슴확대수술과 유사하며 수술대상은 유륜 직경이 2cm이하일 경우, 유선조직 직경이 4cm이하일 경우이다.
어떤 크기의 여유증도 수술로 말끔히 제거할 수 있으며, 각 환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맞춤치료가 가능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유증이 있는 남성들은 20세 이전이라면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20세 이후라면 수술을 통해 말끔히 제거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는 혼자 고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기고자 : 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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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의학박사
.서울대학병원 자문의 / 서울아산병원 외래교수
.국제 미용성형학회 정회원 / 국제 유방성형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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