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피부톤, 기미잡티만 없애도 화사해지는 피부

김영구의 피부콘서트

연세스타피부과/김영구 원장

피부 톤은 하얗고 맑은데 칙칙해 보인다. 유난히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다. 화장을 해도 화사해 보이지 않는다.

이런 고민을 갖고 있다면 기미, 잡티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기미와 잡티가 생기는 주된 이유는 색소 침착이다. 우리 피부의 색소 세포에서 만들어진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생성되면 잡티, 주근깨,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을 유발한다. 여성들의 경우 임신 중에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런 색소침착에 의한 잡티는 얼굴 어느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가 얇고 섬세한 눈 밑이나 뺨에 흔히 발생해 눈에 잘 띈다. 특히 눈 밑에 생긴 색소성 질환은 눈 아래가 그늘져 보이게 만들어 인상이 나빠질 수 있다. 기미는 한 번 생기면 발생 부위가 서서히 넓어진다. 심한 경우 얼굴 전체가 기미로 덮이기도 한다.

기미,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어느 정도는 자신을 보호 할 수 있는 생리적 작용을 가지고 있지만,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색소 침착 뿐만 아니라 주름, 노화, 여드름 등의 다양한 피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겨울이라고 해서 자외선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지수 15 이상의 차단제를 무조건 바르는 게 좋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외선도 무시할 수 없다. 평소 비타민 섭취도 중요하다.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즐겨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파인애플, 감, 복숭아, 딸기 등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며, 토마토나 빨간 고추, 상추, 브로컬리 같은 야채도 피부를 건강하고 젊게 한다.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피부 트러블과 같은 다른 질환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니, 충분한 테스트 후 본인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얼굴에 자리 잡은 기미와 잡티를 빨리 해결하고 싶다면 레이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기미, 잡티, 주근깨 치료에는 IPL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좀 더 진보된 레이저인 루메니스원은 기존 레이저 시술의 부작용과 시간을 개선해 좀 더 다양한 피부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이 레이저는 주근깨, 잡티, 기미, 안면홍조와 같은 피부질환을 병변의 종류와 깊이, 크기 등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평소 잡티가 고민이었다면 이번 겨울에는 잡티 해결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 자외선 차단제, 비타민 섭취 그리고 레이저 시술까지 더해진다면 눈처럼 하얗고 맑은 피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기고자 :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피부과 전문의)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김영구의 피부콘서트

피부 미인을 꿈꾸는 이들과 함께하는 김영구 원장의 아름다운 피부 화음 만들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공의
피부과 전문의
포천중문의대 조교수
연세대 의과대 외래교수
인제대 의과대 외래교수
대한 코스메틱피부과 학회정회원
대한 보톡스학회 정회원
대한 피부과 학회 개원의 협의회 정회원
한.일 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상임이사
현.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저서) 메디칼 바디케어(여문각,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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