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아이들 키성장에도 악영향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365일

하이키한의원/박승찬 원장

스마트 기기가 일반화 되면서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진료차 온 아이들 중에서도 절반은 기다리는 동안 게임이나 인터넷검색을 하고 있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3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1년 40%에서 2012년엔 80.7%로 두 배 늘어났다. 또한 청소년 2명중 1명이 하루 평균 2시간정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연령이 점점 더 어려지고 있는 현상도 문제다.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동영상이 늘어나면서 어린 아이들도 스마트 기기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의 조사 결과 만 3~5세 어린이 10명 중 4명이 일주일에 3회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어머니가 집안일을 하는 등 아이 곁에서 떨어져 있어야 할 때 아이 손에 쥐어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영유아의 스마트 기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 뇌 발달은 물론 신체성장에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뇌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해 많은 자극을 받게 되면 우뇌에 비해 좌뇌가 더욱 발달해 뇌의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고 이 불균형 상태가 심화되면 ADHD, 틱장애, 집중력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고개를 푹 숙이고 구부정한 자세로 오랜 시간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면 척추와 관절에도 무리가 간다. 영유아는 성인보다 척추와 관절이 부드럽기 때문에 쉽게 휠 수 있으며 한번 휘게 되면 성장속도에 맞춰 악화될 가능성도 더 많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면서 형성된 나쁜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 각종 척추 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바라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머리를 더 앞으로 숙이게 되면서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거북목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체형이 앞으로 쏠려있는 전만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휜 다리가 될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질환들은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반드시 교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른 자세유지가 힘들고 비뚤어진 자세를 더 편하게 느끼고 있다면 이미 체형이 변형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체형교정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미래창조과학부 조사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이 18.4%라고 한다. 2011년에 비해 7%가 상승한 수치다. 스마트폰 중독에 빠질 위험을 낮추고 키 성장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하루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사용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 후에는 스트레칭을 하도록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으며 실내 활동보다는 실외활동을 자주 하도록 이끌어 주자. 우리 아이들이 작은 화면속보다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큰 꿈과 키를 함께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기고자 :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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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취득
현, 대전대학교 비계내과 겸임교수
현, 하이키 네트워크 학술이사
전, 하이키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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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윤가영 원장
경희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한의학 박사 과정
경희대 한방병원 전문의 취득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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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취득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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