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 독소, 열 쌓이면 혈액순환 질환 유발 가능성 높아

건강과 아름다움을 꿈꾸는 당신에게

버드나무한의원/나성훈 원장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 인해 순환장애를 쉽게 겪는다. 체내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열이 쌓이면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한방에서는 순환되지 않는 피를 어혈이라고 한다. 막혀서 흐르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혈액의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어혈을 제거하고 순환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방에서는 금진옥액 치료법을 활용한다. 금진옥액이란 나쁜 피, 죽은 피를 배출해 내는 사혈요법으로 혀 밑의 양쪽 설하정맥에 자리잡고 있는 두 개의 혈자리(왼쪽이 금진혈, 오른쪽이 옥액혈)를 자극하는 것이다.

이 치료법은 ‘혀는 심장의 싹이며 심장은 혀와 연관돼 있다’는 ‘황제내경’의 ‘심개규어설(心開竅於舌)’ 이론을 근거로 하여 혀 밑의 금진혈과 옥액혈에서 순환을 방해하는 혈액 속의 어혈을 뽑아내는 방법이다. 금진옥액은 상당히 많은 양의 어혈을 효과적으로 제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혈액순환 장애로 오는 각종 질병을 해결하는데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금진옥액 치료 이후 머리가 많이 맑아지고 눈이나 어깨의 피로가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금진옥액 치료와 함께 환자의 몸 상태에 맞는 한약요법, 침요법 등을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진옥액 시술 시에는 시술 1~2시간 전 정상적인 식사를 한 후 시행해야 한다. 체내의 혈당과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술할 경우 어지럼증이나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시술 전날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피로감을 떨어뜨려야 한다.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에 좋다. 치료 후에는 무리한 일정을 피하고 휴식해주며 물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어혈 관련 시술 시 혈관 상태가 중요하므로, 환자는 필수적으로 상담을 받아야 한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을 앓고 있거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섭취하고 있는 약이 있는 경우 치료 전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복용기간이나 종류에 따라 정상적인 지혈이 어려워 출혈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담당의의 지시에 따라 복용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줄인다. 기타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이후 3개월간의 경과 확인 후에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어혈 시술 병원을 선택할 때는 관리가 지속적으로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단순히 누가 좋다고 해서 한다’식의 접근은 위험하다. 시술 전에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인지 확인하고, 그런 상담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단순히 어혈 시술 하나로 모든 치료가 끝나지 않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지 확인하도록 한다.


/기고자 : 버드나무한의원 나성훈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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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한의원 나성훈 원장이 들려주는 건강 뷰티 이야기

現) 버드나무한의원 대표원장
동의대 한의학과 졸업
8체질 아카데미 연구원 역임
킴스일침학회 정회원
대한 경락 경혈학회 정회원
대한 약침학회 정회원
대한 한의진단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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