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질환 치료시, 적출보다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여성과 자궁건강

여성미한의원/조선화 원장

자궁질환을 치료할 때에 증상이 심하거나 폐경이 가까워오고 있는 경우라면 적출을 권유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궁질환을 치료할 때에는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적출보다는 보존적인 치료가 여성들을 위해 신체적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자궁적출 여성, 우울증 자살률 높아
자궁경부암 1기를 진단 받은 A씨는 지난 9월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했다고 한다. 암은 치료가 되었지만, 문제는 자궁을 적출한 그 후 A씨는 자궁이 없어졌다며 우울해하고 우는 날도 많았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자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경부암 등의 질환은 곧 자궁 적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폐경기의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우로 폐경이 왔더라도 자궁은 되도록 적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성들에게 있어 자궁은 여성성의 상징으로 자궁적출만으로 A씨처럼 여성들이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심각한 우울증은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자궁이 여성들에게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여긴다. 때문에 자궁질환이 발병하게 되면 치료하기 보다는 되도록 보존적인 치료를 권유하는 편이다. 자궁은 폐경을 하더라도 여성들의 혈액순환이나 노화, 건강에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자궁질환 치료,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면 여성들의 자궁질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우선 자궁질환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 자궁근종의 경우 근종의 크기가 일정크기를 넘어가거나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이나 생리 시 출혈 등이 많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라면 한방으로도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질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량이나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생리불순의 경우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후에는 병원을 찾아 정도에 맞는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자궁질환을 치료하고 자궁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여성들의 자궁질환 치료를 위해서 개개인의 자궁상황에 맞는 내복약과 더불어 침, 뜸, 좌훈, 좌약 등의 치료로 이루어진다. 특히 한방좌약 자경단은 약효가 직접적으로 침투되어 자궁근족에 만족스러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편이다.

자궁질환으로 인한 자궁 적출은 여성들에게 우울증을 부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자살률 역시 높은 편이다. 이에 자궁질환이 있는 경우 바로 치료를 받도록 하며 되도록 수술적인 치료보다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자궁을 유지하면서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기고자 :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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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부인과학과 회원
대한 여한의사협회 회원
現 여성美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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