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은 무조건 따뜻하게, ‘따뜻한’ 자궁 열풍

여성과 자궁건강

여성미한의원/조선화 원장

<동의보감>에 의하면 ‘여성 하복부 통증과 질병은 한(寒)기가 모여 딱딱해진 병으로, 마땅히 훈증을 해야 한다’고 한다. <본초강목>에서는 ‘성질이 따뜻한 쑥은 여성의 월경통, 월경부조, 복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고서의 내용이라고 해서 옛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다. 실제로 한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훈증, 특히 여성의 자궁건강에 효험이 있다는 쑥을 사용하는 훈증 방법이 현재의 여성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으니 바로 쑥으로 하는 좌훈이 이에 해당된다.

좌훈은 배꼽아래에서부터 방광의 위쪽에 해당하는 자궁골반 부위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을 말한다. 좌훈이 많이 보편화되면서 찜질방이나 목욕탕에서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독서와 음악 등을 즐기며 좌훈을 할 수 있는 좌훈카페도 등장하고 있다.
 
✔ 여성건강 위해… 대세는 좌훈!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좌훈은 몸 속 깊숙이 있는 세포를 자극하고, 세포의 활성을 촉진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며 “생리통, 하복통, 요통 등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열기와 김으로 인한 살균 효과가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활성화시켜준다.”고 전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좌훈은 하복부 뱃살을 빼주는 효과도 있어 소위 말하는 ‘똥배’를 감량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더불어 위나 장의 문제로 인한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도 완화될 수 있다. 좌훈으로 몸 속 노폐물을 씻어냄으로써 피부를 맑아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 속 불필요한 노폐물의 배출은 다이어트, 피부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자궁 건강관리에도 당연히 효과적이다. 실제로 한방에서 생리통, 생리불순을 비롯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을 치료할 때도 좌훈법이나 온열치료 등은 빼놓을 수 없는 치료과정으로 꼽힌다.

✔ 자궁에는 따뜻한 게 최고!
좌훈에서 한 단계 나아간 방법도 있다. 한방좌약이 이에 해당되는데, 이는 환부에 직접적인 약효를 전해줄 수 있어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 개선 및 어혈과 노폐물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좌훈이나 한방좌약 모두 차고 냉한 환경으로 인해 약해진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방법인 만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에 모두 효과적이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은 폐경 이후에도 여성의 건강, 피부, 미용 등을 위해 유지되어야 하는 장기다.”며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질환이 발병했다고 해서 수술이나 자궁적출을 결정하기보다는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하는 치료와 노력이 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한다.

여성 자궁건강을 위한 따뜻한 열풍, 바로 좌훈열풍이다. 이에 꼭 좌훈기로 하는 좌훈이 아니더라도 좌욕, 반신욕, 찜질 등 자궁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많으니 관심을 갖고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성과 자궁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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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부인과학과 회원
대한 여한의사협회 회원
現 여성美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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