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만의 생리통은 따로 있다?!

여성과 자궁건강

여성미한의원/조선화 원장

A씨는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불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긴 했지만 여자라면 으레 겪는 생리통이라고 생각하며 병원을 찾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생리통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에 병원을 찾은 A씨는 생각지도 못한 병명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A씨의 병명은 자궁선근종으로 당장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A씨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 여자라면 어느 정도 생리통은 있다고 생각하여 병원을 찾지 않았는데 충격이라며 별다른 증상도 없이 생리통만 있었을 뿐인데 자궁선근종이라니 놀랍다고 심경을 표현했다.

▍일반생리통과 같지만 많이 다른 자궁선근종의 생리통
일반적인 생리통은 생리양이 많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통증이 심해진다. 후에 생리양이 줄어들면 생리통 역시 잦아지게 된다. 통증을 견디지 못해 약을 먹는 기간도 주로 생리양이 많은 기간이다.

그러나 자궁선근종으로 인해 생리통이 나타난다면, 생리양이 많은 기간은 물론 생리기간 전체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생리 시작 7~10일 전부터 생리통이 시작된다. 생리가 끝난 뒤에 7~10일 정도까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주로 자궁선근종으로 나타나는 생리통은 아랫배가 쿡쿡 찌르는 증상보다는 마치 돌을 올려놓은 것 같은 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때문에 생리 기간은 물론 생리기간  외에도 하복부가 무겁고 묵직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자궁선근종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그러나 우선 생리통이 있는 것 자체가 자궁이 건강하다는 말은 아니다.”며 “건강한 자궁이라면 생리통이 없이 월경을 하게 되기 때문에 만약 생리통이 있다면 일단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자궁선근종, 생리통 외에 증상은?
자궁선근종의 증상은 생리통뿐만이 아니다. 다른 증상들 역시 자궁선근종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어줄 수 있다. 일단 생리양이 많아지고 출혈기간이 길어졌다면 자궁선근종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평상시에도 골반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허리가 아픈 경우, 소변을 보는 것이 어렵고 변비가 생기는 것 역시 자궁선근종의 증상이라 볼 수 있다. 자궁선근종은 생리양이 많아지고 출혈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빈혈과 같은 부수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선근종은 가임기 여성들에게 나타날 경우 불임의 원인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이 의심된다면 빨리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만약 시간적인 여유가 나지 않아 병원에 갈 수 없다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온찜질이나 밀가루 음식을 최소화로 먹는 등의 생활요법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한다.

자궁선근종은 나아가서는 자궁을 적출할 위기도 가져올 수 있는 질환이다. 이에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지는 등의 여러 가지 통증이 나타났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할 것을 추천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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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부인과학과 회원
대한 여한의사협회 회원
現 여성美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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