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치의 예방을 위한 식습관의 개선

윤창 원장의 건강한 치아로 맛있는 세상을!

미르치과/윤창 원장

 

균열치의 예방을 위한 식습관의 개선

진료를 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환자분들이 균열치로 인하여 치아를 뽑게 됩니다. 균열치는 치아에 금이 간 경우를 말하는데, 균열의 정도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어떤 치료를 해도 최종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균열은 지속적인 작은 충격에 의한 경우, 갑작스러운 충격(외상, 단단함 음식물 등)에 의한 경우 등으로 생기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잘못된 식습관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는 다른 나라와 달리 유난히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선호합니다. 마른 오징어, 육포, 삼겹살에 붙어있는 연골이나 오돌뼈, 꽃게의 껍질, 월계쌀 등등 치아에 많은 부담을 주는 음식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치아에는 미세한 균열이 생기게 되고, 그 때 나타나는 증상은 음식을 먹을 때 가끔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 통증에 대한 기억 때문에 한동안 음식을 먹지 않다가 또 그쪽으로 음식을 먹다 보면 다시 번개가 치는 듯 찌릿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서 균열이 점점 더 벌어지면 찬 음식에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과에서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진단이 되고, 그쪽으로 음식을 먹지 않으면 불편감이 없기 때문에 한쪽으로만 식사를 하면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십 년 이상을 한쪽으로만 음식을 먹는 편측 저작을 하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편측 저작을 하게 되면 사용하는 쪽은 너무 자주 사용해서 치아와 잇몸에 과부하가 걸려 문제가 되고, 사용하지 않은 쪽은 자정 작용이 되지 않아 잇몸이 빨리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가끔 찌릿한 통증을 느끼지만 치과에서 검사를 해봐도 충치도 없고 잇몸도 좋은 상태라며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라면 균열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균열치의 문제는 적절하게 치료를 받지 않고 놔두게 되면 어느 순간 치아가 쪼개져서 뽑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먹다가 치아가 완전히 쪼개져서 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매우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특히 수십 년 동안 치아를 사용하신 중년 이상의 경우에서는 더욱 치아를 아껴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좀 더 부드럽게 조리해서 먹거나 잘게 잘라서 최대한 치아에 씹는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에 균열이 가기 전에 식습관을 개선해서 균열을 예방해야 하고, 이미 균열치의 증상이 있다면 빨리 원인치아를 찾아 치료를 해서 발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내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점검 사항입니다.

광주미르치과병원 / 윤창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윤창 원장의 건강한 치아로 맛있는 세상을!

치과의사로 진료하면서 치료를 해 준 환자로부터 “이가 아프지 않아 밥을 먹을 때마다 즐겁다. 맛있게 먹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줄 몰랐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가 가장 보람 있습니다. 이처럼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튼튼한 치아입니다.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면서 큰 트렌드로 자리 잡은 삶의 질과 웰빙의 중심에는 건강한 잇몸과 치아가 있습니다.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맛있는 세상을 누릴 수 있는지 치과의사들만의 비밀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전남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존과 수료
- 전남대학교 치의학 박사
- 대한치과 보존학회 평생회원
- 대한치과 근관치료학회 평생회원
- 대한치과 보존학회 인정의
-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임상 외래교수 대표
- 빛고을 임상치의학 연구소 근관치료연수회 Director
- 한국 리더쉽 센터 Facilitator
- 광주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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