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화장·염색 트러블을 막아라!

최광호 원장의 뷰티 가이드

초이스피부과/최광호 원장

이 맘 때면 대학 새내기나 사회 초년생들은 자유롭게 외모를 가꿀 수 있다는 생각에 그간 금지 되었던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한다. 특히 화려한 스타일의 파마와 염색, 짙은 화장 등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피부 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멋을 내다 갑작스런 피부 트러블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다양한 화장품을 접하게 되면서 갑작스런 피부트러블을 호소하기도 한다. 피부에 반점이나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하는 이른바‘화장 독’이 생긴 탓이다.

가벼운 기초 화장품에 적응되어 있던 피부가 메이크업 제품들의 강한 화학성분에 자극을 받아서 자극성 피부염이 생기거나 특정성분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생긴 것. 또한 화장품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해 예민한 눈가에 닿아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화장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구매 시에는 설명서를 꼭 읽어보고 샘플로 피부 중 가장 예민한 부위인 귀 밑이나 팔꿈치 안쪽에 일주일 정도 발라 피부반응을 확인한 뒤 구입한다. 화장품은 농도가 옅은 것에서 짙은 순 (스킨-에센스-크림)으로 발라야 효과적이고, 특히 눈가의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한다. 사용 후에는 뚜껑을 잘 닫아 변질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등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화장품 사용을 바로 중단한다.

염색약은 대부분 피부에 안전하지만 일부 성분은 염증이나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약에 따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염색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는 염색약이 닿은 부위에 염증이 생겨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를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면 물집이나 부스러기 증상으로 이어지거나 심하면 탈모와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은 두피뿐만 아니라 얼굴, 이마, 목, 귀 등에도 발생할 수도 있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제제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만약 증세가 심하다면 바르는 연고뿐 아니라 전신 치료까지 병행할 수도 있다. 더욱이 접촉성 피부염은 유사한 자극이 생길 경우 다시 생길 수 있는데, 피부염을 일으키는 염색제가 머리카락에 남아있는 한 계속 피부를 자극하게 된다.

따라서 민감한 피부는 염색 전에 피부 테스트를 거쳐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파마와 염색은 동시에 하는 것 보다 최소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염색이나 파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다시 하지 말고, 최소한 1 ∼2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것이 자극이 덜 하다. 혼자 염색을 할 때는 염색 시간을 지키고, 염색을 하고 난 후에는 등으로 모발과 두피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컨디셔너로 관리해주면 좋다.

초이스피부과 / 최광호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광호 원장의 뷰티 가이드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이 전하는 아름다움을 향한 가이드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
△한양의대 외래교수/의학박사
△대한피부과 의사회 부회장
△대한 피부과학회 정회원
△미국 피부과학회(AAD) 정회원
△대한 레이저 의학회 정회원
△대한 피부과학회 레이저분과 위원회 위원
△미국 레이저학회(ASLMS) 정회원
△대한 피부미용외과학회 이사
△국제 피부미용외과학회(ISDS) 정회원
△저서: 있어도 고민 없어도 고민 털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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