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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만큼, 깊어지는 주름과 색소질환

최광호 원장의 뷰티 가이드

초이스피부과/최광호 원장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여름이 끝났다고 방심하거나 가을 날씨에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는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고 만다. 한 여름의 뜨거운 햇볕은 아니지만 한낮에는 아직도 그 열기를 느낄 수 있고, 건조한 가을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 잔주름이 생겼다
건조해지는 피부 때문에 주름이 생길까 봐 조바심 나는 계절. 주름은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계절이나 스트레스, 반복되는 표정 등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도 촉진된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건조한 바람과 차가운 날씨가 피지 분비량과 수분량을 줄어들게 만들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위축시켜 피부를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 피부 탄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주름을 유발시킨다. 

평소에 꾸준한 마사지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거칠게 하거나 지나치게 자주 하거나 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촉진시키므로 몇 가지 요령을 알아야 한다.

우선 마사지를 할 때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여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마사지를 해준다. 이 때 마사지 순서는 이마-눈-코-입-양볼-턱-목 순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에서 위쪽을 향하여 마사지를 해준다. 특히 피부두께가 얇고 피지선이 발달되지 않은 눈 주위는 가볍게 감싸듯 문질러준다.

얼굴의 주름을 없애기 위해 주름에 좋은 화장품이나 천연 팩 사용, 수분 섭취, 각질제거 등에 노력을 기울이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대부분 예방법에 불과하고 이미 생긴 주름에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잃어버린 피부 탄력과 주름 때문에 고민이지만, 선뜻 수술 할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법인 울쎄라. 울쎄라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로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치료를 할 수 있다.  직접 피부 속 타깃층을 보며 시술함으로써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색소가 짙어졌다
가을의 자외선은 여름에 비하면 일조량이 적고 강도가 낮다. 하지만 여름 보다 자외선의 피해를 입기 쉬운 계절이 바로 가을. 피부는 여름 기간 동안 멜라닌 색소가 이미 증가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을철 적은 양의 자외선 노출에도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질환이 두드러질 수 있다.

또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여름철보다 상대적으로 약해진 자외선 때문에 피부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워 색소질환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날씨가 시원해졌다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이상인 제품으로 피부를 꾸준히 보호해 주어야 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자외선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가을철은 습도가 낮고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므로 보습성분이 있는 자외선이 발림성도 좋고 피부 건강에도 좋다.

평소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거나 비타민 C 가 함유된 미백 화장품을 꾸준히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기미, 주근깨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병변이 넓어지게 되므로 처음 발견했을 때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보다 단기간 내에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듀얼' 레이저 시술이 주목 받고 있다. ‘듀얼’ 레이저는 1927나노미터의 새로운 파장대를 이용하여 주변조직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선택적으로 색소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 색소 부위의 깊이에 맞게 레이저가 조사되어, 피부가 스스로 탈락 될 수 있게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피부가 재생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기미 치료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피부결, 피부톤 개선, 탄력 증가, 모공 축소 등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광호 원장의 뷰티 가이드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이 전하는 아름다움을 향한 가이드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
△한양의대 외래교수/의학박사
△대한피부과 의사회 부회장
△대한 피부과학회 정회원
△미국 피부과학회(AAD) 정회원
△대한 레이저 의학회 정회원
△대한 피부과학회 레이저분과 위원회 위원
△미국 레이저학회(ASLMS) 정회원
△대한 피부미용외과학회 이사
△국제 피부미용외과학회(ISDS) 정회원
△저서: 있어도 고민 없어도 고민 털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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