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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필수 체크리스트 1위는 ‘건강검진’

감춰진 여성의 性, 그 신비로운 이야기

벨라쥬여성의학과/원철 원장

 

결혼 전 필수 체크리스트 1위는 ‘건강검진’

흔히 사람은 두 번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남이 첫 번째라면 두 번째는 결혼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형성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나온 말이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로, 즉 사람들끼리 행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 바로 결혼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결혼은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일로 불완전한 개체로 태어난 남녀가 짝을 이룸으로써 보다 완전한 개체로 재탄생되는, 숭고한 과정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최근 결혼의 양상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젊은이들은 특히 상대의 육체적 매력이나 미모 등의 외적 조건에 쉽게 매료돼 충동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혹은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만을 결혼의 필수조건인 양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혼은 한 번 결정하고 난 후에는 쉽게 되돌릴 수 없는 어려운 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특히 결혼 전에 서로에게 흠이 되는 것을 감추기 위해 애교 섞인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엇보다 건강에서만큼은 서로에게 솔직해야 한다.

사회활동으로 인해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이제 30대, 40대에 결혼을 해도 더 이상 흠이 아니다. 물론 남성들도 마찬가지이다. 나이가 높을수록 남녀 모두 부부생활과 임신, 출산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인과, 비뇨기과 검진은 필수이다. 건강진단서를 결혼 전 서로에게 전해주는 것은 부부 사이의 신뢰를 위한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검사를 왜 받아야 하는 건가? 예비 신부는 결혼 전 반드시 풍진 항체검사를 받고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임신 초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가 기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정확한 Rh+, - 혈액형 검사로 유산, 조산 사산의 위험을 줄이고, B, C형 간염검사를 통해 아기의 신생아 간염관리를 예방한다. 성병 검사와 소변검사 등도 산모의 건강과 태어날 아기의 선천성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초음파 검사의 경우는 자궁과 난소에 혹이 있는지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임신을 계획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이다.

남성의 경우는 결혼 전 솔로로 오래 지냈을수록 성병검사와 종합혈액검사, 호르몬 검사, 전립선 검사 등이 필수적이다.
결혼과 성생활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결혼 후 첫날밤을 보낸 후 서로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지기 위한 보험과 같은 건강검진을 결혼을 앞둔 커플들은 꼭 하길 바란다.

벨라쥬여성의원 / 원철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감춰진 여성의 性, 그 신비로운 이야기

원철 원장과 함께하는 여성 性클리닉

벨라쥬여성의학과 /원철 원장
산부인과전문의
현) 대한여성회음성형연구회장, 네트워크 벨라쥬여성의원 대표원장
현) 아시아 태평양 성학회 상임이사 , 대한성학회 상임이사(재무)
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 / 대한미용외과학회 정회원 / 일본미용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성학회/ 여성성의학연구회/비뇨부인과학회/요실금학회 회원
ISSWSH, ISSM 회원

해외연수 미국 Beverly Hills Sunset Surgery Center 회음성형연수
1. Laser Vaginal Rejuvenation 2. Lipoplastic suergery
UCLA medical center cosmetic surgery
일본 구마모토 대학 미용외과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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