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N 24시간 내 등록된 기사 - 97누적된 총 기사 -367,411

모공, 주름, 잡티 한번에 잡는 레이저 싸이클 요법

황규광박사의 세련된 피부 만들기

세련피부과/황규광 원장

 

모공, 주름, 잡티 한번에 잡는 레이저 싸이클 요법

피부가 노화되기 시작하면 피부에 주름만 늘어가는 것이 아니라 모공도 확장되기 시작하고 기미, 주근깨, 검버섯 같은 잡티도 많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피부노화의 문제를 한번에 해결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마술 혹은 거짓과 같은 얘기일 수 있다.
실제로 화장품이나 피부외용제를 이런 식으로 선전하기도 하지만 한꺼번에 모든 피부 노화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믿긴 힘들다.

레이저 개발 기술이 발달하고 다양한 레이저가 개발됨에 따라 이런 레이저들을 싸이클 요법(cyclic therapy)으로 시술하면 한 종류의 레이저를 반복하는 것 보다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것도 극복할 수 있고 한 종류 레이저의 반복에서 오는 지루함,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모공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흡입 고주파, 프락셀 레이저, 장파장 Nd:YAG 레이저토닝(소프트필 혹은 블랙필로 불리기도 함) 등이 있다. 고주파기들은 주름을 개선시키는 치료기인데 흡입고주파기는 주름을 삼차원적으로 교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흡입기(suction) 작용이 모공을 열어 주어 열을 모공 속으로 잘 침투시킬 수 있게 해 준다.

프락셀 레이저는 피부 표면의 5분의 1 정도를 레이저를 이용, 점상으로 깍는다고 생각하면 쉬운데, 이때 발생하는 열 효과를 주로 이용하며 모공에 열 기둥을 맞추어 떨어 뜨리면 모공이 수축되는 효과를 얻는다. 이와 동시에 전체적인 주름이 같이 감소하고 검버섯, 기미 등도 꺅여 나가는 효과로 색이 옅어 진다. 이때 각 문제점에 따른 파라미터를 잘 설정하고 시술하는 것이 관건이다.

장파장 Nd:YAG 레이저 토닝(소프트필)은 숯 카본용액을 모공 속에 침투시키고 Nd: YAG 레이저를 쏘이면 모공 속의 카본 입자가 레이저를 흡수, 열을 발생시키며 모공이 축소된다. 또 피부 표면이 열 전달로 인해 가볍게 다림질하는 효과도 얻어 플라스마 피부 재생기와 비슷한 열 작용을 한다. 이후 2차로 사용하는 큐레이저는 기미에 쓰이는 레이저 토닝 파장이므로 기미를 흐리게 하는 데 결정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각 크리닉에 따라 제네시스, 타이탄, 폴라리스 등 이와 관계된 기계들은 수도 없이 많고 전문가에 따라 다양한 견해가 있을 줄로 알지만 여기서는 한 레이저가 여러 작용을 동시에 수행하는 치료법 위주로 예를 들었다.

레이저 싸이클 요법은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미용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생각한다.

세련피부과 / 황규광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황규광박사의 세련된 피부 만들기

세련피부과 황규광원장이 전하는 피부성형 컬럼

세련피부과 /황규광 원장
現 세련피부과 대표원장
1977-198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수석입학 및 졸업
1987 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문의 취득
1990 연세대학교 의학박사취득
1993-2008 조교수,부교수,교수를 거쳐 이화의대 피부과 주임교수역임, 동대문병원 피부과장, 피부성형센타 소장 겸임
2001-2002 미국 아이오와대학 피부외과 방문교수 역임
1994 대한피부외과학회 초대 총무이사로 학회 창립
2002-2004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부회장
2004-2005 서울 국제피부외과학회 조직위원장
2007-2008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이사장
2006-2008 대한피부과학회 서울지부회 총무이사
미국 피부과학회 및 피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피부연구학회 이사, 화장품연구회 간행이사
국내최초 국제피부외과학회 Perry-Robin Scholarship Awardee
MSD학술상 수상, 동아학술상, 현대학술상, 미용피부외과관련 논문 100여편
  • Copyright HEALTHCHOSUN.COM


헬스케어N 사이트의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헬스조선 헬스케어N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헬스조선,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사 업무동 | 문의 02-724-7600 | FAX 02-722-9339 Copyright HEALTH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