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족(族) 그녀들이 찜 했다

아름다운 50대를 일컫는 루비족(RUBY, Refresh Uncommon Beautiful Youth)은 유통업계에서 실제나이는 50대 이지만 외모와 마인드가 30~40대에 머문 중년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당당한 루비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젊음(Youth)은 필수.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그들은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도 꼼꼼하고 신중하게 선택한다. 최근 피부과에서PRP칵테일 요법이 주목 받는 이유도 20~30대 젊은이들 보다 앞서간다는 그녀들의 감각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최신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검증된 것
PRP칵테일은 기존의 PRP피부재생술과 레이저치료를 병행하여 다양한 피부문제를 해결하는 신(新)치료요법이다. ‘피(血)주사’라는 애칭이 붙여진 PRP피부재생술은 자기 혈액에서 주름 개선효과 성분인 PRP를 분리하고 피하에 투입하여 피부재생력을 높여 주름이 펴지며 자연스레 젊은 피부로 되돌린다. PRP피부재생술로 ‘피부 속 치료’를 하고 ‘피부 겉 치료’는 흉터, 색소 등에 효과가 있는 레이저치료를 병행하여 외부자극과 노화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준다.

▶사치스럽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움을 함께
40대 이후 본격적으로 피부 노화가 시작되므로 중년의 피부고민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먼저 느슨해진 피부의 탄력층을 강화시켜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급선무. PRP피부재생술과 주름치료의 명품 레이저로 꼽히는 써마지를 병행하여 피부의 기초체력을 다져준다. 또한 써마지의 경우 피부마사지 100번 받은 것과 비슷한 피부결과 탄력개선으로 한번 시술에 3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쉽고 빨라야 한다
자녀들에게서 해방돼 새로운 삶을 찾는 루비족의 일상은 누구보다 바쁘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무장한 그녀들이지만 아무리 좋은 치료라도 고민하고 기다리는 것은 금물이다. PRP칵테일의 장점은 필러나 레스틸렌 주사처럼 주름 부위를 채워 즉각적으로 주름을 개선한다는 것. 특히 색소, 흉터 등의 다양한 문제를 동시 치료하므로 치료기간이 짧아졌다. 병행하는 레이저 치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회복기간은 2~3일 정도면 충분, 시술효과는 1년에서 3년 정도 지속된다. 단, 자기 혈액을 이용하므로 혈액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 전 상담이 필요하며, 시술 후 뜨거운 탕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연세스타피부과 / 김영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