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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른 ABC, 뇌기능 불균형 불러올 수도

뇌의 불균형, 과학과 한방으로!

 

너무 이른 ABC, 뇌기능 불균형 불러올 수도

조기영어교육을 강화한다는 정부의 로드맵이 발표되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부모들은 아이의 학습부진이나 난독증, 주의산만, 왕따 문제 등으로 병원을 찾았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언제부터 영어를 공부시켜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하곤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유치원이나 학교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가 영어를 제대로 배울리 만무하다. 특히 영어 조기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흥미 유발인데 자칫 분위기에 휩쓸려 몰아붙이기식 공부를 강요하다보면 아이는 스트레스만 받고 영어에 대한 흥미는 영영 잃을 수 있다.

실제로도 뇌발달에 맞지 않게 너무 많이 영어를 가르친 탓에 ‘과잉학습장애’라는 정신질환을 안고 있는 아이를 종종 보게 된다. 대개는 어릴 적부터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한편으로는 그에 따른 부작용도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다.
 
학습이라는 것은 오감을 통해 대뇌에 지식이 저장됨을 뜻한다. 아이는 성장함에 따라 시각과 청각에 의존해 사물을 받아들이고 학습하게 된다. 글을 읽는 것, 자료들을 보는 것, 문제지를 푸는 것 등 일련의 행동은 눈을 통해 시각정보로 인지되고 뇌에서 분석, 통합되어 하나의 완성된 정보로 기억될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눈의 운동성이 떨어진다든지 시각정보를 인지하는 뇌기능이 미흡하다면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책을 오래 보면 머리나 눈이 아프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부하기가 싫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최근 여러 신경학 논문 발표에서 보듯 성장기 어린이들의 학습 장애나 집중력 저하는 뇌기능의 불균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각각 성능이 다른 컴퓨터를 연결하면 작업효율이 엄청나게 감소하듯, 지능 자체의 문제는 없고 정상적인 뇌라 하더라도 1)반구로 이루어진 각각의 대뇌가 서로 통합(SYNC)되지 못하고 2)각각의 대뇌에서 다르게 받아들인 정보들을 원활하게 주고받지 못하면(인지), 뇌는 이런 정보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기(통합불능)가 어렵게 된다.

국내에서 진행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전 태아기나 영유아기에 과도한 강제적 외국어 교육 실시는 스트레스증후군(과잉학습장애증후군)은 물론 학습기억 및 신경세포회로형성에 장애를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부모마음은 한결같다. 특히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내 아이가 조금 더 공부를 잘 했으면 하는 바람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영어 한 가지만 파고드는 수업이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놀이 활동, 다른 교과와의 접목 등 통합교육으로 창의성,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이 참된 교육이 아닐까. 어설픈 조기 교육으로 아이가 영어에 거부감을 갖는다면 그것은 최악의 경우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변한의원 / 변기원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뇌의 불균형, 과학과 한방으로!

변기원 원장이 함께하는 건강한 뇌 만들기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
원광대 한의대 졸/대한한의학회 약침학회 정회원/대한한의학회 경혈학회 정회원/대한한의학회 추나분과학회 회원/국제응용근신경학회 인정의/현 변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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