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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한 살에 주름은 두 줄, 한숨은 세 번

박현의 Beauty 4 U

박현성형외과/박현 원장

 

나이 한 살에 주름은 두 줄, 한숨은 세 번

안티 에이징 열풍이다, 동안 신드롬이다 해서 나이 먹는 것이 눈물겨운 시대다. 혹자는 주름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서까지 주름 제거에 매달리는 그 노력을 주책스럽다고 치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TV에 나오는 중년의 연기자들의 피부는 그야말로 윤기가 흐르고 그 중 몇몇은 홈쇼핑 채널에 나와 주름을 방치하는 것은 여성으로서 죄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도 지나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주름을 막을 수 없는 노릇이다.

주름은 인생의 계급장이라고 했던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주름은 중후한 매력과 노련미의 원천일 수 있다. 하지만 습관이나 어두운 표정으로 인해 생겨난 그 외의 주름들은 나쁜 인상을 만들어 내기도 하며 원래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전문가들은 특정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중력에 의해 피부가 처져 노화를 촉진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그 예로 평소 눈을 치켜 뜨는 버릇을 가진 사람이 이마에 가로주름이 쉽게 생기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이미 근육의 힘을 빼고 편안히 눈을 뜨고 감는 연습을 하면 좋다. 반대로 시력이 나쁘거나 습관적으로 미간을 찌푸리는 사람은 미간에 내 천(川)자 주름이 지기 쉽다. 이런 경우는 이마와 미간 근육의 긴장을 풀고 온화한 표정을 짓는 노력이 필요하다.

주름이 아직 깊지 않은 경우는 노력과 표정연습으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깊게 패여 버린 주름은 수술만이 방법이다. 대표주자격인 보톡스, 자가지방이식수술이 방법이다. 미세한 부분들에 모두 적용이 가능해서 인기가 높다. 특히 자가지방이식수술은 자연스러운 효과가 그만이다. 몸에 남는 지방을 체취한 것을 정제하면 순수한 지방세포만이 남는다. 이렇게 얻어진 지방을 이마, 미간, 입 주변, 목, 손등 등 신체 여러 곳의 주름에 주사하면 주름이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노화에 따라 쳐지고, 꺼지는 부분들로 인한 고민도 같은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령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평균 수명 100세의 시대를 코앞에 둔 지금, 아직 남은 삶이 많고 많은 노인들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늙고 약한 존재라는 정도인 것이 사실. 이러한 인식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의료기술의 발달은 평균 수명을 연장한 것뿐 아니라 눈가나 입가의 주름부터 검버섯까지도 없애 외모의 젊음도 어느 정도 연장할 수 있게 되어 그들은 더 이상 병들고 약한 노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남은 문제는 단순한 수명의 연장이 아니라 노년의 인생도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 할 것이다.

박현성형외과 / 박현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박현의 Beauty 4 U

당신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박현 원장의 뷰티 컨설팅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수료
성형외과 의학박사 전문의
고려대학교 부속 구로병원 성형외과 전임의
現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박현 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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