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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회 남성수술 토론회

비뇨기과 진료실 풍경

LJ비뇨기과/이웅희 원장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에 유고의 세계적 비뇨기과의사 ‘페로비’ 교수가 초청강연차 참석하였다. 그는 음경재건수술, 성전환증 음경성형수술, 페이로니병(음경만곡증)의 음경귀두 완전분리수술 등 모든 성의학 수술기법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전설적인 유럽의 비뇨기과의사이다.
  자신의 수술방식을 종합 발표하면서 참석한 성의학 수술분야 연제 토론회에서 특유의 정열적인 의견개진으로 학회장을 유익한 토론의 장으로 만들었다. 연제의 25%가 한국 비뇨기과의사들의 임상경험을 내놓은 것도 자랑스런 일이었지만 내용적으로도 성의학수술분야 연제토론회에서 필자의 음경성형수술 결과와 한국의 새로운 길이연장 수술기구의 개발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들었던 것이 무엇보다 보람있는 일이었다.
  ‘페로비’ 교수에 따르면 자신의 최근 왜소음경 성형수술에서 확대술식의 경험을 토대로, 필자가 제안한 치골 뿌리부분의 해부학적 박리가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임에 동의하였다. 특히 좁은 수술시야로 수술술기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음경 성형수술에 대해 참석한 비뇨기과의사들에게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설명을 통해 한국적 수술기구의 유용성을 주장하였다. ‘페로비’ 교수의 정열적인 보조발언이 길어지면서 시간적 제약으로 좌장의 제약을 받긴 했지만 학회를 통한 정보교환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는 토론의 장이었다.
  러시아와 유럽 그리고 중국 북경에서 독자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음경성형수술에 대해 북경의대 남성과학중심의 ‘XIN' 교수는 한국에서 개발된 수술기법과 이식물질의 이용이 유용함을 보조발제하였다. 특히 미국 UCSF의 ‘Tom F. Lue’ 교수 (세계성의학회 연구부문 초청연자)는 비뇨기과 분야 음경수술의 성체줄기세포연구분야의 접목이 기초연구에서 임상적용까지 현실화 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번 국제 학회에서 각국의 비뇨기과 의사들이 상호간에 임상경험 토론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수술기법 토론장에 모여 의견을 개진한 결과 그동안 축적된 한국적 수술기법이 기초적인 방법으로 인정되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더욱이 이러한 방법을 응용한 새로운 발전방향이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과거 일부 비판적인 수술결과 보고내용도 점차 긍정적인 임상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보람있는 수술기법 토론장 이었다.

  2007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음경수술지견 토론점

- 미래의 음경성형수술의 성체줄기세포의 임상적용 가능성
- 음경수술의 진피이식방법의 조직학적 적합성이 안정화됨
- 음경성형수술의 피부절개의 효과적 접근방법이 치골하 절개법이 선호됨
- 좁은 시야에서 현수인대와 외부 윤상인대를 효과적으로 박리하는 수술기구의 유용성
- 음경성형을 위한 인체 각 부위의 유리피판의 유용성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뇨기과 진료실 풍경

비뇨기과의사가 전하는 성의학 진료실 풍경

LJ비뇨기과 /이웅희 원장
이웅희 LJ비뇨기과 원장
1989년 연세의대 졸업
1997-2003 연세의대 비뇨기과학교실 교수 역임
전 아시아 성학회 사무총장
대한 남성과학회 상임이사
대한 전립선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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