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름한 얼굴과 마른 상체를 지녔지만 유난히 하체가 튼실한 경우가 종종 있다. 더구나 다이어트를 해도 상체만 빠지고 하체, 특히 허벅지 부위는 쉽게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 후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허벅지가 두꺼워질수록 매끄럽지 않은 라인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는 ‘셀룰라이트’가 축적되기 때문이다. 지방이 뭉쳐 생긴 셀룰라이트는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아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울퉁불퉁하게 뭉쳐져 보기싫은 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셀룰라이트’는 부분적인 지방축적이 오래돼 지방세포들끼리 서로 엉겨 붙고 그 주위를 섬유질이 둘러 싸면서 생기게 된다. 주로 힙이나 허벅지 주변의 피부표면이 귤 껍질처럼 골이 파이면서 울퉁불퉁하게 뭉쳐, 운동으로도 연소되지 않는 특수한 지방이다.
셀룰라이트는 비만인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힙이나 허벅지 윗부분의 셀룰라이트는 체형의 불균형뿐 아니라 다리를 짧아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길고 늘씬한 다리를 위해서는 셀룰라이트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두꺼운 허벅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식생활 개선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식습관 중에서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특히 설탕 같은 단순 당질(즉 달콤한 군것질 거리들)을 피해야 하는데, 혈당의 급격한 증가는 지방분해를 억제시켜 하체비만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선 물을 자주 마셔서 셀룰라이트의 원인이 되는 몸 속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짠 음식은 부종을 유발해 하체의 혈액 순환을 떨어뜨리고 축적된 지방들을 셀룰라이트 초기 단계로 진행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습관도 중요하다.
수험생들이나 사무직 직장인들이 오래 앉아있어서 엉덩이가 커졌다는 우스개 소리를 하는데, 실제로 앉아있는 동안은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지방을 축적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라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깐씩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다.
흡연은 지방 조직에 산소 공급을 떨어뜨리고 미세 혈관을 좁게 만들어서 지방 축적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셀룰라이트가 더 이상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달라붙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서 근육을 풀어주고, 셀룰라이트가 뭉쳐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마사지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의 지방세포는 지방분해보다 합성을 더 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하체 살은 찌는 것은 쉽지만 음식조절과 운동만으로는 빼기 힘든 부위다. 따라서 허벅지의 지방세포를 자극해 지방분해와 배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전문 시술을 받는 것도 빠른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체중이 아니면서 국소지방 축적을 보이는 경우라면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을 하면서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시키는 메조테라피, 엔더몰로지, RF 등 국소 지방 감량 시술을 병행해주면 좋다. 이 시술들은 피하지방층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거나, 피하지방층의 자극을 통해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전체적으로 두꺼우며, 셀룰라이트가 오래된 경우라면 레이저 지방흡입을 통해 셀룰라이트 제거는 물론 전체적으로 슬림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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