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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미인의 비밀 (2)

아름다운 가슴 이야기

BR바람성형외과/심형보 원장

 

 가슴미인의 비밀 (2)

앞서 살펴본 가슴의 크기와 모양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볼륨감과 형태를 유지했을 때 그 아름다움이 배가된다. 또한, 여성 가슴의 크기와 모양은 이성간의 시각적인 신호뿐 아니라 성형수술의 목적과 결과를 판단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적절한 크기와 모양을 갖춘 가슴일지라도 유두-유륜-유방 간의 직경 비율이 조화롭지 못하면 이상적인 가슴의 형태로 보이지 않는다.

유두-유륜-유방 간 직경 비율은 아름다운 가슴의 등고선을 완성
유두-유륜-유방 간의 조화롭지 못한 비율이란 유두나 유륜(꽃판)이 지나치게 크거나 혹은 작아 유두나 유륜에 비해 작은 유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유두의 색깔도 아름다운 가슴의 ‘등고선’을 완성시키는 요소인데, 약간 붉은 기가 도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실제로 필자의 클리닉에서 20-30대 여성 중 정상적인 가슴 형태를 가진 52명의 치수를 측정하여 평균치를 환산해 본 결과, 유두:유륜:유방 직경 비율이 1:3:9로, “가슴 크기나 형태 면에서 문제가 없더라도 적정 비율에 맞지 않으면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조사 대상 여성들의 연령대는 21세-33세였고, 평균 신장은 163cm, 평균 체중은 55kg, 그리고 용량이 지나치게 적거나 처진 가슴은 제외되었다.

평균 유두 직경은 1.3 cm, 평균 유륜 직경은 4.1 cm, 평균 유방 직경은 12.6 cm로서 유두와 유륜의 직경 비율이 1:3, 유륜과 유방의 직경 비율이 역시 1:3으로 조사되었다. (인체의 신비는 놀랍기 그지없다.)

이런 통계 결과는 일선 성형외과 전문의에게도 유용할 뿐 아니라,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 일부에 관심을 가지고 좀더 세밀하게 균형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이상적인 가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앞서 언급한 대로 균형미를 세밀하게 가늠한 이후, 무엇보다 가슴 발육 초기부터 세심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여성의 가슴은 크게 4단계로 나뉜다. 유두만 나와있는 어린아이 시기를 1단계, 가슴이 조금씩 자라는 사춘기까지를 2단계, 성인이 되어 가슴이 둥글게 부풀어오른 성숙기를 3단계, 가슴 전체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처지는 4단계이다. 예쁜 가슴을 갖기 위해서는 가슴이 한창 자라는 2단계와 가슴이 노화되기 시작하는 4단계 때 세심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세심한 관리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브래지어 교정이나 운동, 마사지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2단계 때 가슴이 충분히 자라지 못했다거나, 혹은 이미 4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했다면 단순히 위와 같은 방법으로 모양을 교정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쉽고 간편한 방법을 통해 가슴확대나 처짐교정 수술이 가능하므로 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름다움’이란 상대적인 기준이다. 시대나 문화에 따라 아름다운 얼굴에 대한 기준이 바뀌어 왔듯이, 아름다운 가슴도 곧 있으면 다시금 새롭게 규정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도 가슴이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것은 새 생명을 양육시키는 위대한 가치가 그 안에 내재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세상 모든 여성들의 가슴은 어떠한 형태든, 크기든 결국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바람성형외과 / 심형보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슴 이야기

아름다운가슴을 꿈꾸는 이들의 사연과 숨겨진 가슴이야기

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
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의학박사
.서울대학병원 자문의 / 서울아산병원 외래교수
.국제 미용성형학회 정회원 / 국제 유방성형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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