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김지원(17세, 가명)양은 최근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에 성적 역시 급격히 하락했고 상위권에 머물던 김양의 성적은 어느 새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떨어지는 성적으로 고민을 하던 김양이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여성질환전문병원이었다. 성적이 떨어져 학원을 찾았을법한 김양이 병원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에 대해서 김양은 “원래는 생리통이 심하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부쩍 생리통이 심해졌고, 심해진 생리통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는 것도 힘들었다.”며 “심한 생리통으로 생리를 하는 것 자체가 겁이 나 밤에는 잠도 잘 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문제는 김양과 같은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많은 여학생들이 생리통 등과 같은 월경전증후군으로 학업에도 제대로 집중할 수 없다고 토로한다. 진통제를 먹게 되면 내성이 생길 것이 두려워 진통제도 복용하지 못하고 묵묵히 참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심한 월경전증후군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자궁근종은 아닌지 검사할 것을 권한다.
10대 소녀들에게도 자궁근종 나타날까?!
그러나 많은 이들이 젊기 때문에, 어리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지 않는다. 어리기 때문에 병이 발병을 안했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대다수기 때문이다. 허나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질병이 피해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리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질환이 발병하게 되면 진행 속도 역시 빨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궁근종 역시 예외는 아니다.”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자궁근종은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이를 두려워해 치료를 미루거나 두려워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수술적인 방법의 치료보다는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할 것을 돕는데 중점을 둔다. 자궁을 회복시키는 치료이기 때문에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치료가 가능하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은 치료는 물론 예방과 치료 후 자기관리가 무척 중요한 질환이다.”며 “항상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찬 음식의 섭취를 최소화하며, 짧은 하의를 입는 등 자궁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한다.
여성들의 절반 이상은 자궁근종을 앓는다. 이는 10대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핫팬츠와 같은 의상의 유행으로 10대들도 자궁건강에 안전할 수 없다. 이에 학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생리통이 심하거나 자궁건강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