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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환자 60%가 소아청소년… 시력교정술은 언제부터?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밝은눈안과 강남/천현철 대표원장

언제부터인가 안과 환자 연령대에 변화가 나타났다. 초등학교 입학도 안 한 아이들이 본원에서 시력검사를 받은 뒤 결과지를 들고 안경점으로 가는 모습이 흔해진 것이다. 환자 연령대가 더욱 어려진 것이다. 소아 때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면 20대 초반임에도 고도근시가 시작돼 안경 도수가 매우 높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우리나라 근시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가 전체 근시 환자의 60% 가량을 차지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보급률의 증가로 아이들이 학습에도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근시 발생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게 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행스럽게도 의학기술의 발달로 시력교정술이 등장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시력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시력교정술은 성인이 돼서 눈 성장이 끝나면 시도할 수 있다.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거쳐 개인에 가장 알맞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때 대다수가 가장 신중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회복 기간이나 통증으로 보인다. 차세대 시력교정술이라 불리는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2012년에 국내에 도입되어 지금까지 140만 건 이상 시행됐다. 전 세계에서는 800만 안(眼)을 돌파하며 시력교정술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그만큼 안정성과 시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는 의미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스마일라식 장비 ‘비쥬맥스’를 설치한 국가로서 수술의 발전을 주도했다.

스마일라식의 장점은 각막 절개량이 매우 적어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다. 기존의 라식과 라섹은 각막을 위쪽에서부터 절삭해 알맞은 두께만큼 실질을 깎아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건드리지 않고 수술하기 때문에 각막 손상에 대한 우려가 낮다. 수술 시 독일의 ‘자이스’ 사에서 개발한 장비 ‘비쥬맥스 500’으로 펨토초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 실질부에 조각을 만들고 최소 절개창을 통해 빼내는 방식이다. 각막을 최소한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회복이 오래 걸리는 라섹보다 통증이 적고, 뚜껑을 만들어야 하는 라식보다 안정성이 높다. 또 기존에 고도근시, 큰 동공 등으로 시력교정술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스마일프로’ 역시 스마일라식과 동일한 ‘렌티큘 추출 방식’의 수술이다.  비쥬맥스 500 대신, ‘비쥬맥스 800’이 쓰이는데, 기존에 25초 정도 걸리던 스마일라식의 레이저 조사 시간을 8초 내외로 줄일 수 있어 한 단계 더 진보됐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 모두 회복이나 통증, 부작용 면에서 유리한 점을 지닌다. 다만 누구나 수술을 받을 수 있거나 집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단적인 예로 현재 국내에서 비쥬맥스 800으로 스마일프로를 직접 집도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수는 제한적이다.

스마일라식이나 스마일프로를 받고자 한다면 수술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하고, 장비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을 만날 필요가 있다. 특히 스마일프로의 경우, 해당 병원이 자이스 사로부터 공식 인증 절차를 거친 정품 장비를 확보하고 있는지, 해당 의료진이 ‘스마일닥터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지, 기존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후기는 어떤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삶이 새로워지는 눈건강 이야기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대표원장
현)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대표원장
전)BGN밝은눈안과 부산 대표원장
국군 대전병원 안과과장
안과전문의
ICL/SMILE 인정의
대한안과학회(KOS)정회원
미국안과학회(AAO)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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