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국내에 도입된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과 라섹에 비해 부작용과 후유증이 적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또한 현재 10년이 넘는 기간을 거치며 전 세계 800만 케이스, 국내 130만 케이스 이상의 수술이 시행된 전 세계 1위의 시력교정술이다.
스마일라식은 독일 자이스 사의 '비쥬맥스'를 활용한 시력교정 방법으로써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각막 상피를 벗겨내는 대신 펨토초 세컨드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실질부만을 교정후 미세절개창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이에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더한 ‘스마일프로’ 시력교정술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 수술은 비쥬맥스500에서 향상된 기능이 탑재된 비쥬맥스 800(Visumax 800)로 수술을 시행한다. 자이스 사는 2008년 비쥬맥스 첫 출시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국내 의료진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비쥬맥스 800(Visumax 800)을 선보였는데, 오랜시간 연구를 거친 만큼 많은 부분이 향상되었다.
특히 레이저 조사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은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스마일라식도 이미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해 가장 빠른 레이저 조사시간을 보였지만, ‘스마일프로’는 그 속도를 약 3분의 1로 줄였다. 기존 30초 이내의 수술을 10초 내외로 완료할 수 있다.
기존 스마일라식보다 3배 정도 빠른 수술 시간을 보이는 ‘스마일프로’는 환자가 레이저를 응시하는 시간이 적어져 집중도와 수술 협응력이 올라가고 석션로스의 위험도도 현저하게 줄어들어 수술의 안정성에 큰 도움이 된다. 더구나 레이저 노출시간이 줄어 각막의 손상은 줄이고 부드러운 렌티큘 생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센트럴라인’과 ‘오큘라인’은 수술 중 네비게이션 역할을 담당해 수술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센트럴라인은 눈 동공의 중심과 수술 시 필요한 각막 중심의 차이를 자동으로 보정하여 오차를 줄이고, 오큘라인은 자세에 따라 회전하는 난시축 변화를 감지해 잔여 난시 없는 질 높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로써 고도 난시 교정 면에서도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스마일프로는 이미 작년부터 전 세계 6만안 이상의 임상을 거쳐 안정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은 뒤 올해 국내에 도입되어 이미 많은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일프로를 고민하는 환자는 우선 비쥬맥스 800을 보유하고, 개발사인 자이스로부터 스마일라식에 대한 많은 수술 케이스와 기술력을 인증 받은 안과를 고려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