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N 24시간 내 등록된 기사 - 1누적된 총 기사 -367,414

빙판길 낙상 후 허리 통증…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

오직 당신의 척추, 관절을 위해!

동탄시티병원/신재흥 병원장

최근 폭설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미끄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빙판길에서의 낙상은 단순한 타박상을 넘어 허리 통증이나 척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골절이 동반될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근육이 경직되기 쉬워 작은 충격에도 허리나 관절에 부담이 가기 쉬우며, 특히 노년층이나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낙상 시 척추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낙상 후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골절이 의심될 경우 영상 검사를 통해 상태를 평가하게 되며, 손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결정된다. 경미한 경우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 골절이나 신경 압박이 동반된 경우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개방형 수술보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소침습수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소침습수술은 기존 개방형 수술과 달리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골절이 동반된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절개 범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진다. 근육 손상을 줄이면서 신경을 보호할 수 있어 치료 후 일상 복귀가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감염 및 합병증 위험이 낮아 보다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척추 골절 환자 중에서도 고령이거나 기존 질환으로 인해 장기간 회복이 어려운 경우, 최소침습적 치료는 보다 부담이 적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골절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과거에는 척추 치료를 위해 광범위한 개방형 수술이 주로 시행되었다. 허리 부위를 크게 절개해 병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술 후 회복 기간이 길고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이러한 기존 치료법들은 수술 시간이 길고 환자의 부담이 컸으며, 회복 속도가 더딘 단점이 있었다. 반면, 최소침습수술은 기존 치료법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여 출혈과 조직 손상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허리 부상뿐만 아니라 골절 치료에서도 빠른 통증 완화와 조기 보행이 가능하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감염 및 합병증 위험이 낮고 2차 감염 가능성이 적어, 기존 개방 수술보다 환자의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아무리 효과적인 치료법이 존재하더라도, 부상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에서는 예상치 못한 낙상이 발생할 수 있어 허리와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부상의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기 쉬워 작은 충격에도 부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보폭을 줄이며 천천히 걷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습관화하고 외출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필요하면 지팡이나 보행 보조기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으로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기르면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실천하면 부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직 당신의 척추, 관절을 위해!

건강한 척추, 관절을 만들기 위한 예방법과 증상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법을 알려드립니다. 건강한 척추, 관절 만들기 함께 시작해보아요.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
학력
경희대학교 의학박사
경희대학교 의학석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경력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경희대학교 의료원장
경희의료원 원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원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협진진료처장 역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역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장 역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장 역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척추 전임의

학술활동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장
세계척추측만증학회 (SRS) 정회원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APOA) 정회원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척추최소침습학회(PASMISS) 회장
아시아태평양척추최소침습학회(PASMISS) 사무총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정형외과학회지 학회지 편집위원회 위원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의료 평가위원회 총무
미국 미네소타대학 척추측만증센터 연구원
미국 미네소타대학 Twin Cities Medical School 연수
(전) 아시아태평양 척추최소침습학회(PASMISS) 고문
(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APOA) 척추분과 평의원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개원의 및 정형의학발전위원회 위원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관련학회조정위원회 위원장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의료평가윤리위원회 위원장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장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기획위원회 위원장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국문학회지편집위원회 위원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위원회 위원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심사위원회 위원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국문학회지편집위원회 위원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고시위원회 위원장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자산관리위원회 위원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제도연구위원회 위원
(전) 대한척추외과학회 제도위원회 위원장
(전) 대한척추외과학회 최소침습척추치료연구학회 위원
(전) 대한척추외과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위원회 위원
(전) 대한골절학회 평의원
(전) 대한골절학회지 편집위원회 위원
국제정형외과 및 외상학회 (SICOT) 정회원
아시아태평양 척추최소침습학회(PASMISS) 자문위원회 위원

[주요논문]
1.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학회(APOA) 2009년 논문 영문 발표
2. 아시아태평양 미세척추수술학회(PASMISS) 2009년 논문 영문 발표
3.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THE SPINE”저널에 논문 영문 발표
“경추부 신경관과 추체병변 변화의 PROCESS”
4. 2008.03 광범위 감압술 및 후방연성고정술의 임상결과
5. 2008.05 요추 퇴행성 후만증의 교정술 후 진행되는 임상 결과
6. 2008.08 경추 인공디스크술에 따른 생체역학적 특성
7. 2009.01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흉요추부 후만 변형의 골유합 결과
8. Radiographic Changes of Adjacent Upper Segment Performed Short Segmental Lumbosacral Fusion-Does Total Laminectomy Influence Adjacent Upper
9. Factors Confluencing the Result of Percutaneous Balloon Kyphoplasty in Osteoporotic Thoracolumbar Compression Fracture
10. Evaluation of Rotational Displacement of the Posterior Facet on the Sagittal Plane in Computed Tomographic Images of Calcaneal Fractures
11. Posterior Surgery of Neurologically Compromised Osteoporotic Kyphosis - Posterolateral Decompression and Stabilization using Titanium Mesh
12. Posterior Dynamic Stabilization with Selective Wide Decompression for Multilevel Lumbar Stenosis
  • Copyright HEALTHCHOSUN.COM


헬스케어N 사이트의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헬스조선 헬스케어N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헬스조선,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사 업무동 | 문의 02-724-7600 | FAX 02-722-9339 Copyright HEALTHCHOSUN.COM All rights reserved